코리아에프티, 인도·중국 법인이 실적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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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코리아에프티는 인도 법인 턴어라운드와 중국 법인의 꾸준한 성장으로 실적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경덕 부국증권 연구원은 13일 “올해부터 인도법인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면서 “특히 연말 가동 예정인 현대차 중국5공장과 관련해 중국법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뿐 아니라 고객사 다변화와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실적 성장 역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GM, 닛산에 이어 지난해 말 볼보 카본 캐니스터(Carbon Canister) 수주 등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있다”면서 “규제 강화로 고부가 캐니스터, 플라스틱 필러넥(Plastic Filler Neck) 부품 수요 증가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5.6%, 7.7% 감소한 904억원, 48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완성차 파업 장기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그는 “올해는 인도와 중국법인 실적 성장으로 전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6%, 27.9% 증가한 3643억원, 202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00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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