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사전예약 공개...“신작 모멘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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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엔씨소프트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사전예약일이 공개되면서 신작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 넷마블 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 중국 테스트가 예정돼 있어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IBK투자증권 김한경 연구원은 30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사전예약을 4월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며 “통상적으로 사전예약 이후 1~2개월 이내 게임을 출시하는 경우가 많아 별다른 이슈가 없다면 상반기 내 출시는 가능해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시장에는 리니지M 출시 일정 변동에 대한 우려감이 있었지만 이번 사전예약일 발표에 따라 그러한 우려감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외에도 넷마블 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 중국 테스트 일정이 4월로 예정돼 레볼루션 및 RK의 판호 발급 역시 가속회될 것으로 보인다”며 “본격적인 신작 모멘텀 반영에 따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총 3차례에 걸쳐 리니지M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원작PC 리니지와 외관상 상당히 유사한 모습이며, PK, 변신시스템, 혈맹시스템 등 원작의 주요 요소들을 원만히 계승했다는 평가다.

그는 “특히 일대일 거래 장면이 포함돼 있어 기존 모바일 게임들처럼 거래소나 경매장 형태가 아닌 유저간 직접 거래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IP의 의의는 유저들의 향수 자극에 있는 만큼 원작PC 리니지의 팬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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