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즙 논란’ 임블리, 전 제품 전액 환불
부건에프엔씨 “곰팡이 논란에 책임 통감…품질 안전 개선”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온라인 쇼핑몰 임블리가 판매한 호박즙 곰팡이 논란에 책임을 인정하고 모든 고객에게 환불하기로 결정했다.


임블리(부건에프엔씨)의 박준성 대표는 5일 “임블리를 믿고 애용해 주신 소비자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며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전액 환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임블리는 김재식헬스푸드가 생산한 호박즙 제품을 자사 온라인 몰을 통해 판매했다. 지난 2일 호박즙 일부 제품의 흡입구에 곰팡이가 발생했다는 논란이 발생하자, 임블리는 3일에 판매를 중단했다.


임블리의 창업자인 임지현 상무는 제품의 문제를 확인하고 사태 진화에 나섰다. 이번에 문제가 된 28차분 제품 뿐만 아니라 2018년 4월 이후 현재까지 판매된 모든 호박즙 제품에 대해 환불하기로 했다.


부건에프엔씨는 “이번 일을 계기로 품질 안전에 관련된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며 “소비자분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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