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3분기 성장률 0.6%, 반도체 업황 개선·수출 증가 外
이 기사는 2023년 12월 05일 08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3분기 성장률 0.6%, 반도체 업황 개선·수출 증가 [주요매체]

한국은행은 2023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직전 분기 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10월 26일 발표한 속보치와 같다. 분기별 성장률은 올해 1분기 0.3%, 2분기 0.6%에 이어 세 분기 연속으로 0%대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다. 3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나눠보면 설비투자를 제외한 대부분 항목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 3분기 수출은 반도체, 기계 및 장비를 중심으로 3.4%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2.3% 늘었다. 속보치와 비교하면 건설투자가 0.2%포인트, 수출과 수입이 각 0.1%포인트와 0.3%포인트씩 하향 조정됐다. 정부소비(0.2%포인트)와 설비투자(0.5%포인트)는 다소 높아졌다. 3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보다 0.5% 증가했다. 실질 GNI는 1.6% 늘었다.


케이뱅크 새 행장에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전무 내정 [주요매체]

케이뱅크 차기 은행장으로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IT 부문장(전무)이 내정됐다. 케이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최 전 전무를 행장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1966년생인 최 후보자는 하나은행, 액센츄어 컨설팅 이사, 삼성SDS 금융컨설팅·개발팀 상무, 한국IBM 상무 등을 거쳐 지난 2018년부터 약 5년간 BNK금융그룹 디지털·IT 부문장(전무)을 지냈다. 최 후보자는 12월 말 열릴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행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상 외화송금' 5대 은행에 일부 과징금 8.7억·일부영업정지 [주요매체]

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1월 29일 정례회의를 열어 은행권 이상 외화송금 안건에 대한 제재 수위를 확정했다. 우리은행이 3개 지점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외국환 지급 신규 업무) 6개월과 과징금 3억1000만원을 부과받았다. 신한은행은 1개 지점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 2.6개월과 과징금 1억8000만원을 부과받았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각각 1개 지점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 2.6개월의 제재가 확정됐다. 각각 과징금도 3000만원과 2000만원 부과됐다. KB국민은행에 대해서는 과징금만 3억3000만원이 내려졌다. 이밖에 SC제일은행이 2억3000만원을, 기업은행과 광주은행이 각각 5000만원과 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위반 금액이 가장 컸던 NH선물의 경우 본점 외국환업무에 대해 5.2개월의 영업정지가 내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국내 은행 12곳과 NH선물 등 13개 금융사를 검사한 결과 122억6000만달러(약 15조9000억원)가 넘는 규모의 이상 외화 송금 거래를 통해 외국환거래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부분 거래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은행을 거쳐 송금됐다는 점에서 국내외 가상화폐 시세 차이,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차익거래인 것으로 금융당국은 판단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 게임체인저 될 것" [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5일 "부산 고객풀필먼트센터(CFC) 착공 이후 전국에 6개 CFC 건립을 통해 국내 온라인 그로서리(신선식품·식재료)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서 열리는 롯데쇼핑의 부산 CFC 기공식 참석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롯데쇼핑은 2022년 11월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 통합솔루션을 적용한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설립을 추진했다. 롯데쇼핑은 203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에 6개 CFC를 건립해 2032년 온라인 식료품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날 착공하는 부산 CFC는 연면적 4만2000㎡ 규모로 2000억원을 투자해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CFC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 상품 피킹과 패킹, 배송 노선을 고려한 배차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로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롯데쇼핑은 부산에 이은 두 번째 CFC를 수도권 지역에 건설할 예정이다.


11월 소비자물가 3.3%, 4개월 동안 3%대 속 상승폭 둔화 [주요매체]

5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2023년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올랐다. 2023년 6~7월 2%대로 떨어졌던 물가상승률이 8월(3.4%)·9월(3.7%)·10월(3.8%)에 이어 4개월째 3%대에 머물렀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10월을 고점으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전월 대비로는 0.6% 떨어지면서 2022년 11월(-0.1%) 이후로 1년 만에 하락 반전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3.0%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4.0% 상승했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2.7% 올랐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모음 3,324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