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성장 위한 적극적 변화 '매수'[HMC證]

[김진욱 기자] HMC투자증권은 21일 신세계에 대해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변화"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는 세월호 기저효과와 부동산 경기 회복, 주식시장 강세 등 긍정적 자산효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1분기까지는 영업실적 모멘텀이 강하지 않았지만, 2분기부터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화점은 세월호 기저효과로 총매출액 성장률이 제고되며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반전될 것이며,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널과 호텔 등의 실적 호전으로 2분기 영업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삼성생명 지분 매각도 2분기 반영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또 "경쟁사와 달리 올해 신규 출점이 없는 것은 부정적이지만, 내년 3개점 신규 출점과 2개점 증축으로 대규모 영업면적 증가가 가능하다"면서 "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대한 불확실성 존재하지만, 성공 시 기업가치 제고되고 실패해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의 2015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3%, 7.3% 증가한 2조5750억원, 29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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