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티이씨, 미국공장 가동 본격화 전망, '매수'[신한금융투자]

[노거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진성티이씨에 대해 미국 공장 가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000원을 제시했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중국 시장 부진이 이어지면서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 4%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향 제품 판매 가격 인상, 중국 및 국내 인력 구조조정, 캐터필러 매출 비중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9.3%로 대폭 개선되었다"고 진단했다.


또한 "경기민감 주의 실적 발표 이후 형성된 편견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조지아공장 신규 공급 등으로 캐터필러향 매출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중국 수요 부진을 상쇄하면서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70억원, 영업이익 3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 205% 불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5년은 미국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고 캐터필러 중국의 아웃소싱 확대에 따른 수혜, 밥캣향 매출액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