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퀘스트, 비메모리 사업 활성화로 실적 대폭 증가[교보證]

[박지원 기자] 교보증권은 27일 유니퀘스트에 대해 비메모리 사업이 활황세를 보이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센서활용도 및 탑재율이 증가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70% 늘어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을 감안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500~2800억원, 130~14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가 "스마트폰 시장 둔화로 인한 드림텍의 실적악화가 전망되면서 크게 하락했다"면서도 "현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대비 5배 미만으로 지나친 면이 많다"며 현재 시가총액이 1200억원 대로 본업가치만 반영하고 있어 저평가돼있음을 강조했다.


유니퀘스트는 비메모리 반도체를 수입하여 고객에게 커스터마이즈한 후 제공하는 비메모리 R&D·총판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매출 비중은 네트워크·가전(40%), 모바일(30%), 자동차(10%) 등이다. 최근 스마트폰 대중화, 자동차 전장화, 사물 인터넷 등으로 각종 센서의 활용도 및 탑재율이 급격하게 증가해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향후 자동차용 센서 및 메디컬 센서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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