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1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하회 <미래에셋證>

[이승도 기자] 미래에셋증권파라다이스에 대해 11일 “1분기 매출액 1570억원(+3.7% YoY), 영업이익 153억원(-33.2% YoY)을 기록하며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28.2%, 24.2% 하회했다”면서 “이는 연결 조정에 따른 호텔 부문의 매출 감소와 콤프(무료 제공 서비스), 광고 선전비 등의 지출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제시했다.

권영배 연구원은 “향후에도 파라다이스시티 오픈 등에 따른 공격적인 홍보 활동이 이어질 것을 고려하면, 현 수준의 광고선전비 집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중국인 VIP와 Mass 고객의 드랍액 감소는 이어지고 있지만, 엔고현상에 따른 일본인 방문객수 증가 및 드랍액 증가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긍정적 지표”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파라다이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676억원(+17.2% YoY), 269억원(+103.3% YoY)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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