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사상 최대 연간실적 달성 전망 ‘매수’ [교보證]

[신송희 기자] 교보증권은 2일 팜스코에 대해 사상 최대 연간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정성훈 연구원은 “2011년부터 시작된 수직계열화 작업의 1단계가 완성되며, 지난해 영업실적(성과급 제외)은 전년대비 592.3% 증가한 36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팜스코의 사료 판매량이 증가했고, 고수익성의 계열농장 사료판매가 전년대비 13.8% 증가했다”며 “모든 교체가 마무리되며, 계열화 및 신선육부문이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대 실적으로 거래처 및 계열농장 등에까지 인센티브가 확대돼 과거 평균보다 판관비용이 증가하지만, 향후 적극적인 영업 전략이 예상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에도 고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며 구제역은 또 다른 기회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6.2% 증가한 575억원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신규 사업인 육가공은 효율적 비용관리로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최근 주가하락은 차익실현 매출 출회로 수급구조 불안과 구제역 피해 우려, 하림그룹의 팬오션 인수에 따른 계열사 지원 우려에 기인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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