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전선 오너가, 회사 주식 장내 매수
서정석 전무, 자사주 11만757주 매입…지분율 0.33%→0.47%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대원전선 본사 전경. 사진=대원전선 제공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서명환 대원전선그룹 회장 아들인 서정석 대원전선 전무가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서 전무는 전일 개인 명의로 자사주 11만757주를 매입했다. 취득단가는 주당 1034원으로 1억1452만원 규모다. 기존 0.33%였던 지분율은 0.47%로 소폭 증가했다. 대원전선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갑도물산(27.05%) ▲서명환(1.60%) ▲서 전무(0.47%) ▲서애니(0.60%) ▲대원홀딩스(0.03%) 순이다.


이번 주식 매수는 경영승계와 지배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985년생인 서 전무는 서 회장의 장남이다. 서 회장 부자는 지난 2021년 6월 보유주식 600만주를 팔아 신사업 추진 투자금 확보와 경영승계 등을 위한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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