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연기금 ‘사자’…200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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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29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과 연기금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각각 1480억원, 39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증시 상승을 주도한 반면 개인과 투신은 매도 공세를 펼쳤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세로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대비 12.37포인트(0.62%) 오른 1994.91에, 코스닥은 9.99포인트(1.48%) 상승한 686.5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 홀로 1487억원을 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50억원, 259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165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2억원과 346억원 규모의 주식을 내다 팔았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의료정밀(3.79%)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이어 증권(3.12%), 은행(3.03%)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하락한 업종은 음식료업(-0.79%), 보험(-0.46%), 건설업(-0.44%)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섬유의류(22.52%) 업종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밖에 통신서비스(3.59%), 기타 제조(3.02%) 등이 상승한 반면 출판매체복제(-1.12%), 인터넷(-0.38%) 두 업종만이 하락했다. 코데즈컴바인, 멜파스 등 2종목이 상한가를,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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