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2분기 신공장 증설효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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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유니드가 2분기부터 신공장 증설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희철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유니드는 한화케미칼의 울산 전해공장을 인수해 가성칼륨 설비로 개조하는 작업을 올해 초 완료했다”며 “기존 인천공장은 가동을 전면 중단했으며, 현재 울산공장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공장으로 이전작업은 이달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증설 후 국내 생산능력은 총 29만톤으로 늘어난다. 이에 1분기에는 생산에 차질이 생기겠지만, 2분기부터 본격적인 증설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법인 실적도 지난해 4분기부터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가성칼륨과 함께 부산물로 생산되는 염산 가격은 중국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하며 “올해 증설효과로 전체 판매물량이 약 10%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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