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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물가연동국채 ETN 인플레이션 헷지"
국내 물가연동국채 및 미국 TIPS 추종하는 ETN 4종 운용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메리츠증권이 우리나라와 미국의 물가연동국채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4개 종목을 상장해 운용 중이다. 국내외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이에 대비해 국내 증권 시장에서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이다.


28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메리츠 인플레이션 국채 ETN'과 '메리츠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은 국내 물가연동국채 3종으로 구성된 기초지수를 추종한다. 물가연동국채는 소비자 물가상승률(CPI)에 따라 채권의 원금과 이자가 같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헷지 자산이다. 원활한 거래를 위해 높은 투자금액이 필요해 고액 자산가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ETN을 통해 주식 시장에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


'메리츠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ETN(H)'과 '메리츠 미국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H)'은 미국 물가연동국채인 TIPS 3종을 추종한다. 환헤지를 실시해 환율 변동 위험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해외 시장에 상장된 ETF 또는 ETN과의 주된 차별점이다. 특히 물가연동국채에 2배로 투자할 수 있는 레버리지형 상품은 해외 시장에서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종목으로, 개인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상장된 ETN은 증권사 상관없이 주식 거래 계좌만 있으면 누구나 거래가 가능하며, 주당 가격은 4종 모두 약 1만원 내외의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 단 레버리지형 종목을 처음 투자할 경우 금융투자교육원의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기본 예탁금 적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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