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1 경쟁' 사회투자펀드, 최종 승자는?
로간벤처스, 씨티케이컨소시엄, 인비저닝파트너스 등 3곳 낙점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2일 16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주관하는 사회투자펀드 출자사업에서 컨소시엄 포함 3곳의 벤처캐피탈이 위탁운용사(GP) 지위를 획득했다. 3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GP 지위를 따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성장금융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투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로간벤처스, 인비저닝파트너스, 아크임팩트자산운용-씨티케이인베스트먼트(Co-GP) 등 3곳이 최종 낙점됐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오는 5월까지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 2개월 이내 결성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 펀드 최소 결성금액은 175억원이다. 성장금융 출자금액은 140억원으로 최대 80%를 책임지는 수준이다.


사회투자펀드는 KB사회투자펀드(150억원), 성장사다리펀드(150억원), 서울특별시(120억원) 등 3곳이 협력해 조성한 재간접펀드(Fund of fund)다. 420억원 규모로 모펀드를 조성해 최소 525억원 규모 자펀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이번 출자사업은 약 3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위탁운용사 3곳을 뽑는 자리에 10개 운용사가 몰렸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티케이지벤처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엠와이소셜컴퍼니 ▲에이온인베스트먼트-한국사회투자(이상 Co-GP) ▲에이치지이니셔티브 ▲한국가치투자 ▲서울투자파트너스 ▲엔코어벤처스 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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