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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 화재로 멈췄던 SK온 공장, 보름만에 재가동 外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1일 13시 5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드 F-150 화재로 멈췄던 SK온 공장, 보름만에 재가동[한국경제]

SK온의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에 공급하는 배터리 생산 라인 재가동에 들어갔다. 현지시간 20일 SKBA는 조지아주 커머스시에 위치한 배터리 공장을 다시 가동하기 시작했다. 출고 대기 중이던 F-150 라이트닝의 배터리 화재로 지난 5일 일부 생산 라인을 멈춰 세운 지 15일 만이다. 지난 4일 미시간주 디어본의 포드 공장에서 F-150 라이트닝에 대한 사전 품질 검사 중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포드 공장뿐 아니라 SKBA도 다음 날부터 일부 라인 생산을 중단했다. SK온 관계자는 "설비, 제조 운영 상의 문제로 재발 방지 대책까지 적용했다"며 "조기에 생산을 정상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드의 F-150 라이트닝은 전량 SK온의 조지아1공장에서 생산하는 NCM9 배터리를 탑재한다. SK온은 SKBA에 26억 달러를 투자해 조지아주에 단독으로 설립한 배터리 1·2공장을 운영 중이다.


한국민간투자학회 신임 회장에 김황배 남서울대 교수 선출[매일경제]

한국민간투자학회는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5대 회장으로 김황배 남서울대 드론공간정보공학과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민간투자학회는 민자사업과 관련되는 학술연구와 정책토론, 관련 제도 개선, 민관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기획재정부 산하의 사단법인이다. 이번에 선출된 김황배 회장은 도시공학박사로 98년부터 남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회장은 "민간투자사업 관련 연구, 학술 및 정책토론, 민관협력 협의체 활동 등을 정상화하고, 생활 SOC 사업, 운영형 민자사업,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등 새로운 민간투자사업 발굴에도 적극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LG 서로 "우리가 1위"…'올레드 TV' 전쟁은 시작됐다[한국경제]

LG전자가 꽉 잡고 있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 삼성전자가 10년 만에 출사표를 던졌다. 전운(戰雲)이 감도는 가운데 양사의 팽팽한 기 싸움도 시작됐다. LG전자는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자료를 인용해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에서 10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일찌감치 올레드 TV 선점에 나선 LG전자가 이같은 내용을 공개한 '시점'이 삼성전자가 올레드 TV를 재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한 이튿날인 게 포인트다. 올레드 TV 시장의 1위 자리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도 LG전자의 자료 발표 직후 TV 관련 자료를 냈다. 17년 연속 전체 TV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는 내용이 골자였다. 삼성전자 역시 옴디아 자료를 인용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 세계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29.7%의 점유율로 시장 1위를 달성했다.


롯데쇼핑, 송도 롯데몰 공사 지연에 '세금폭탄'…불복 소송[연합뉴스]

롯데쇼핑이 '롯데몰 송도'를 둘러싼 세금 문제를 놓고 조세 심판에서 패소하자 마지막 수단으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21일 인천시 연수구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달 4일 구를 상대로 인천지방법원에 '재산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롯데쇼핑이 연수구의 과세 처분은 부당하다며 접수한 조세 심판 청구가 기각된 것에 따른 후속 절차다. 조세심판원은 연수구가 롯데몰 송도 건립 사업 중단에 따라 사업자인 롯데쇼핑에 세금을 부과한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앞서 연수구는 롯데쇼핑이 송도국제도시에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하며 착공 신고를 했으나, 실질적인 공사를 하지 않은 사실을 파악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영업용 건축부지에 적용하는 별도합산세율이 아닌 종합합산세율을 적용해 10억3천만원의 재산세를 추징했다. 국세청도 이를 근거로 국세인 종합부동산세를 책정하면서 롯데쇼핑이 부담해야 할 세금은 약 320억원으로 불어났다. 롯데쇼핑은 그러나 2016∼2020년 부과된 지방세 중 2016년과 2020년도 등 2개 연도의 추징 세금 합산액인 약 4억원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조세 심판 과정에서 공사 현장에 인력을 파견하고 지속해서 공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금감원, 증권사 '고객 예탁금 이용료율' 개선한다[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것으로 지적받아온 증권사의 고객 예탁금 이용료율 등을 개선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21일 예탁금 이용료율, 주식대여 수수료율, 신용융자 이자율 등 금융투자 상품 거래와 관련한 이자 및 수수료율 지급·부과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인투자자의 금융투자상품 거래와 관련해 이자 및 수수료율 산정의 적정성에 대해 국회 및 언론에서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예탁금 이용료율에 대해 일부 증권사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용료 산정 기준을 개선하고 통일된 공시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식대여 수수료율도 지급 방식을 개선하고 증권사별, 투자자 유형별 수수료율을 공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신용융자 이자율의 경우 최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일부 증권사의 이자율은 상승하고 있어 산정 체계를 점검하고 공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달부터 유관기관과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점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개인투자자의 금융투자상품 거래와 관련한 이자 및 수수료율이 합리적으로 산정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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