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SK텔레콤, MWC23서 '양자암호원칩' 공개
SK텔레콤이 양자난수생성기 칩과 암호통신기능의 반도체를 하나로 합친 차세대 보안칩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3 현장에서 선보인다. SK텔레콤은 SK스퀘어의 자회사인 IDQ, 국내 토종 보안기업 케이씨에스와 함께 개발한 '양자암호원칩(이하 원칩)'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칩은 IoT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장치에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초경량, 저전력 칩이다. 양자 기반 암호키 생성 기술과 함께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 등이 적용됐다.
SKT, 로봇에 부착하는 'AI로봇키트' 출시
SK텔레콤이 화재 감시 등 다양한 용도로 로봇의 쓰임새를 확장할 수 있는 AI제품을 개발했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비전 AI' 기술로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AI로봇키트'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로봇에 부착하는 키트 형태로 제작된 AI로봇키트는 컴퓨터, 전후방 카메라, 5G모뎀, 스피커·마이크 등으로 구성됐다. 전후방 카메라의 영상을 고화질로 전송하여 AI영상분석에 따른 로봇의 임무 수행과 원격 제어를 지원한다.
KT-닷밀, 정화예술대학교 메타버스 대학 조성한다
KT 강북강원광역본부가 실감 미디어 전문 업체 닷밀, 정화예술대학교와 함께 '메타버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메타버시티는 메타버스(Metaverse)와 대학교(University)를 합친 신조어로, 교육 환경에 가상현실을 적용한 미래형 플랫폼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자는 정화예술대학교에 실감미디어를 적용한 '메타버시티'를 구축에 나선다. 아울러 실감 미디어, AI 등 디지털 전환 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해 지역 기반 ICT 생태계 구축에도 상호 협력한다.
KT, 경기도 지역서 031 국번으로 '랑톡' 서비스 제공
KT가 다음 달부터 경기도 지역에서 031 국번으로 '랑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랑톡'은 교사가 개인 휴대폰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학생이나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간 경기도 지역은 070 국번으로 '랑톡'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교사의 발신 전화가 스팸 혹은 광고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031 국번의 '랑톡' 서비스를 통해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 간 소통이 더욱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LG U+, 환경폐기물 처리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 조성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의 작업장에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보급,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코비트는 폐기물 소각 및 매립과 폐수·폐배터리 처리 관련 전문 기업이다. 양사는 협력사업의 첫 단추로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에코비트 에너지BU 사업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가 중대재해 최소화를 위해 개발한 IoT 센서 기반의 스마트 안전장구를 고소(高所) 작업자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 첫선
LG유플러스는 20대 고객을 위한 브랜드 '유쓰'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유쓰는 20대 젠지(Gen Z) 고객의 호응을 얻고자 마련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대 고객에 딱 맞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케팅·콘텐츠 전문기업 '대학내일'과 함께 브랜드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대학생을 중심으로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유쓰가 탄생했다. 유스 고객들은 ▲다이렉트 요금제 결합할인 등 20대 전용 통신서비스 이용 혜택 ▲취향을 저격하는 구독서비스 유독 큐레이션과 할인 ▲20대 선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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