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시각장애 아동 점자교육 지원…"ESG 앞장"
한국점자도서관에 점자도구 100개 전달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가운데 왼쪽)과 김동복 한국점자도서관장(가운데 오른쪽)이 점자도구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증권)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하나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증권은 한국점자도서관에 시각장애 아동들의 학습 지원을 위한 점자도구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국립서울맹학교에 점자도구를 전달한 데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시각장애 아동 지원 활동이다.


점자도구는 쉽고 간편하게 점자를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이 없이 점자를 표기하고 초기화할 수 있어 시각장애 아동 점자 교육에 꼭 필요한 반영구적 의사소통수단으로 꼽힌다. 이번 점자도구는 하나증권 임직원 100명이 참여해 직접 제작했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시각장애 아동이 더 나은 학습 환경에서 꿈을 키우는 일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꼭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해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하나증권은 지난해 방글라데시 6개 주에 태양광 정수시설을 보급하는 등 ESG 경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 조성자로 참여해 탄소 배출 절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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