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인건비 부담에 수익 악화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 32.4% 급감


[]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가 안정적 매출 증가세에도 지속적인 인력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유비케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1333억4323만원으로 전년 대비 19.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주력 사업인 EMR(전자의무기록) 부문의 안정적 성장과 온라인쇼핑몰, 의료기기 등 유통사업이 호조세를 보인 덕분이다.


다만 매출 연동 대리점 수수료 비용 및 사업 확장에 따른 인건비 상승의 영향을 받아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은 악화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억4572만원으로 전년 대비 32.4% 감소했고, 순이익은 69.8% 감소한 41억719만원을 기록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지속적인 인력 및 투자 등의 확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 "인력도 늘어났고 이들에 대한 급여도 일정부분 증가했다"고 말했다. 순이익 급감에 대해서는 "전년도에 구로사옥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이 일시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전기 대비 당기순이익 흑자가 많이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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