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커피, 주문 건수 15%↑
전체 매장 평균 매출은 전주 대비 6% 상승
이디야커피, 전국 매장 주문 건수 전주 대비 15% 증가(제공=이디야커피)


[딜사이트 김지우 기자] 이디야커피가 실내 마스크 해제 수혜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이디야커피는 전국 3000여 가맹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8일간 주문 건수가 전주 대비 15% 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장을 찾은 고객 증가로 전체 매장 평균 매출 역시 전주 대비 6% 증가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실내 마스크 해제로 인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유동인구 증가로 매장을 찾는 고객이 많았던 결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게공간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마케팅과 가맹점 경영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기간 인기 메뉴로는 달콤한 딸기의 식감이 특징인 '딸기 듬뿍 라떼', '생딸기 연유 플랫치노', '생딸기 쥬이시 애플라임티' 등 겨울 시즌 메뉴가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연일 강추위가 이어진 만큼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를 찾는 고객 중 58%는 따뜻한 음료를 선택하며 수년간 이어진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트렌드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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