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흑자전환 성공
의료로봇사업 매출 100% 성장 등 사업부별 호조세 영향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hy의 의료기기 자회사인 큐렉소가 지난해 사업 호조세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큐렉소는 지난해 개별기준 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3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0억원으로 51.9% 증가했고, 순손실은 19억원으로 작년(23억)보다 적자폭을 줄였다.


실적 전반이 이처럼 개선된 것은 비대면 진료 및 원격 수술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39대, 하지재활로봇 '모닝워크' 18대, 상지재활로봇 '인모션' 5대 등 국내외에 총 62대를 공급한 것이 주요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당초 목표치였던 50대를 돌파하면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며 "올해도 브랜드 인지도 향상, 해외 시장 공급 확대 등에 따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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