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융 핀테크펀드, 2개 계정 15곳 '도전장'
525억 출자해 700억 규모 자펀드 결성 목표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1일 17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장희수 기자] 한국성장금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진행하는 '핀테크혁신펀드 4차(이하 핀테크펀드)' 출자사업에 컨소시엄 포함 총 15개의 업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성장금융은 핀테크펀드 출자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2개 계정에 총 15개 신청 조합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계정별 신청 현황은 ▲초기투자리그(8개) ▲팔로우온리그(7개) 등이다.



성장금융은 핀테크펀드 조성을 위해 총 525억원을 출자한다. 이를 통해 700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초기투자리그 100억원, 팔로우온리그 600억원 등이다.


핀테크펀드는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등의 성장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조성됐다.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금융권 출자를 바탕으로 조성된 민간 주도 모펀드다. 2020년을 시작으로 4년간 5000억원 규모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한다.


성장금융은 초기투자리그에서 1곳, 팔로우온리그에서 2곳의 의탁운용사(GP)를 선정할 예정이다. 향후 서류심사, 현장실사, 제안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GP로 선정된 업체는 결과 발표일로부터 5개월 이내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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