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스타트업 지원 팔 걷어붙인다
창업진흥원 기획전 진행, 35개 스타트업 선정...인지도 제고 및 매출 견인 기대
쿠팡,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초기창업기업 키운다(제공=쿠팡)


[딜사이트 김지우 기자] 쿠팡이 '창업진흥원 기획전'을 통해 초기창업기업(스타트업) 상품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판로 확대에 나선다.


1일 쿠팡은 '창업진흥원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이 지난 1월 19일 창업진흥원과 이커머스 최초 스타트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맺으며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 기관이 보유한 정보와 온·오프라인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한 도약기 창업기업(창업 3~7년 차)과 재창업기업(재창업 7년 이내) 등 창업진흥원에서 관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쿠팡의 '착한상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착한상점은 경쟁력 있는 상품을 보유한 중소상공인들의 마케팅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상생전문관이다. 참여 기업은 창업진흥원의 '2022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으로 육성한 약 700여개 기업 중 초기창업기업 35개가 선정됐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초기창업패키지 지원 종료시점인 2월 이후에도 소비자 인지도 제고, 매출 견인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온라인 판로 확대와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창업기업 지원에 나서 창업 활성화를 돕고, 서로 상생해 발전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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