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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늦어진다 外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1일 11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애플페이' 늦어진다…금융위 "검토할 것 많이 남아" [중앙일보]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의 도입이 예상보다 더 늦어질 전망이다. 조만간 승인이 날 것이라는 당초 업계의 기대와 달리 최근 금융당국의 기류는 '신중 모드'로 전환했다. 금융위가 애플페이 허용을 위해 검토하고 있는 부분은 ▶결제 정보 해외 유출 ▶단말기 보급 리베이트 크게 2가지다. 애플페이는 카드를 결제할 때 국내 카드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MST(마그네틱보안전송)나 IC(집적회로 스마트카드)가 아닌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쓴다. 특히 NFC 중에서도 유로페이·마스터·비자 3대 글로벌 신용카드사가 만든 EMV 국제결제표준만 사용한다. 이 때문에 애플페이를 사용하면 결제정보가 외국 신용카드사의 해외결제망을 통해 국내 밖으로 빠져나간다. 현재 개인정보보호법은 결제정보 같은 '개인 식별이 가능한 금융거래정보'의 해외 이전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애플페이를 허용하면 현행법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금융당국 고민이다. 단말기 보급도 문제다. 애플페이를 사용하려면 NFC 방식 단말기가 필요한데 국내 보급률이 10%도 안 된다. 애플페이 도입을 위해 카드사가 단말기 보급을 지원하면 여신전문금융법상 '부당한 보상금의 제공(리베이트)' 조항에 저촉될 수 있다.


검찰, 한샘·현대리바트 등 압수수색 [아시아경제]


한샘, 현대리바트 등 국내 가구회사의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1일 강남과 마포 등지의 이들 가구회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국내 가구회사들이 신축 아파트에 빌트인 형태로 들어갈 '특판가구' 납품사를 정하기 위한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한 것으로 보고, 납품을 한 가구회사들과 이들 가구회사에서 납품을 받은 건설사들을 수사해왔다.


2조원 빅딜 '단독인수'로 바뀐 SD바이오센서, 득일까 실일까 [이데일리]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미국 진단 기업 메디리안 바이오사이언스 인수 자금을 100% 부담하기로 했다. 진단 업계에 대한 투심 악화로 공동 인수 주체인 SJL파트너스가 자금 조달을 제때 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SJL은 그동안 전체 출자금의 40%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4억1000만달러(약 5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왔다. 지난해 말 5억 달러(약 610억 원) 규모 인수금융 조달은 마쳤지만, 지분 투자를 위한 기관투자자 자금 모집엔 실패했다. SJL은 상반기 내 더 우수한 조건으로 펀딩을 마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금 마련이 쉽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 업계에서 나온다. 


대신증권, 부동산 조각투자 1호 카사코리아 인수유력 [머니투데이]


대신증권이 국내 1호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 카사코리아를 인수한다. 금융당국이 증권형토큰(STO)발행을 허용하기로 하는 등 조각투자 시장이 유망해지자 M&A(인수합병) 매물로 나와있는 카사코리아에 대신증권이 손을 내민 것으로 풀이된다. 1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현재 카사코리아 지분 과반수 매입을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실사를 마치고 다음 달 중에 인수 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경영권을 포함한 과반 지분 인수 협상금액은 3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JY, 결재 바랍니다"...삼성, 오늘부터 임원도 수평호칭 [매일경제]


삼성전자가 수평적 조직문화로의 전환을 위해 도입한 '수평호칭' 제도를 경영진·임원을 대상으로도 확대한다. 직책과 직급을 사용한 호칭을 1일부터 금지하고 대신 영어 이름이나 이니셜, 한글이름에 님을 붙이는 방식으로만 소통할 수 있게 한 것이다. 1일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진·임원 수평호칭 가이드'를 사내망에 공지했다.


완판 원소주가 애물단지로?…GS25 '점포마다 강매' 논란 [한겨레]


가수 박재범의 이름값을 등에 업고 '오픈런'까지 벌어졌던 원소주가 편의점주들 사이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원소주를 독점 판매하는 지에스(GS)25가 영업관리직원(오에프시·OFC)을 통해 점주들에게 원소주를 강매하다시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지에스25 편의점주들이 각 점포 담당 영업관리직원들의 '원소주 권장발주' 요청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에스25 편의점주 ㄱ씨는 "오에프시가 자꾸만 원소주 발주를 사정하기에 지난달에 한 박스(20병)를 발주했는데, 거의 팔리지 않아 14병이나 남아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달에도 계속 (발주를) 강요하다시피 해 짜증이 난다"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편의점주 ㄴ씨의 경우엔 영업관리직원이 임의로 원소주를 발주해 다툼까지 벌어졌다고 했다. ㄴ씨는 "이번에 오에프시가 원소주를 임의로 발주했길래 항의를 했다가 거의 싸울 뻔했다"며 "할당량이 있다는 (영업관리직원의) 말에 오죽하면 이렇게까지 할까 싶어 정가 1만2900원인 가격을 9900원으로 할인해서 판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넉달 연속 수출 감소…월간 무역적자 역대 최대 [주요언론]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새해 첫 달부터 전년 대비 감소하며 넉 달째 마이너스의 굴레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462억7000만달러(56조9000억원)로 작년 같은 달(554억6000만달러)보다 16.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액은 589억5000만달러(72조6000억원)로 작년 동월 대비 2.6% 줄었다. 이에 따른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마이너스 126억9000만달러(15조6000억원)로 월간 역대 최대 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SEMI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 '냉각기'…7% 역성장 전망" [주요언론]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 대비 7%가량 역성장할 것으로 1일 전망했다. 이나 스크보르초바 SEMI 연구원은 이날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3'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경제 악재와 지정학 이슈 지속으로 반도체 업계도 불황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지금까지 시장조사기관들이 내놓은 올해 세계 반도체 매출 증가율 전망치는 옴디아 -0.2%, 가트너 -3.6%,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 -4.1%, IC인사이츠 -5.0%, 테크인사이츠 -5.8%, 퓨처호라이즌 -22.0% 등이다.


금융당국,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 도입 속도낸다 [주요언론]


금융당국이 개인사업자의 데이터를 수집·관리해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의 도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일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 도입 논의를 위한 워킹그룹을 발족하고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는 사업자 명의로 개설된 금융정보나 상거래정보, 공공정보 등을 통합해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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