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IB 대상]
M&A재무자문
삼성증권, 적정 인수가격 제시 '협상 주도'
딜사이트 대표이사상 수상…야놀자 인터파크 인수 단독협상 전략 수립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1일 16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1회 딜사이트 IB대상 시상식이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인수합병(M&A) 재무자문 부문 베스트하우스상을 수상한 삼성증권 백승일 M&A팀장(오른쪽)과 이승호 딜사이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딜사이트)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삼성증권이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딜사이트 IB대상'에서 인수합병(M&A) 재무자문 베스트하우스상(딜사이트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야놀자가 인터파크를 인수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인수인의 초기 투자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재무자문 역량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4월 야놀자가 인터파크를 인수하는 총 3000억원 규모의 M&A를 대표 주관했다. 삼성증권의 재무자문 역량은 거래 전 과정에 걸쳐 드러났다. 적정 인수가격에 대한 밸류에이션 의견 제시에 이어 단독협상전략을 수립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우선 공개매각 절차로 진행되던 거래를 단독협상거래로 변경 진행한 것이 이 거래의 가장 큰 특징이다. 매도인의 이해관계와 여러 경쟁상황, 고객의 인수 의지 등을 고려해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데, 공개매각절차 방식은 거래를 불확실하게 만드는 요소가 많다.


이에 삼성증권은 매도인 측에 확실한 거래성사 의지를 내비치며 매각절차 변경을 제안했고, 양측의 공감대 하에서 단독협상거래로 변경해 인수절차를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매각절차 변경이 불필요한 경쟁 및 위협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야놀자가 인터파크를 인수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최초 인터파크의 지분 100%를 인수(약 4200억원)하는 매각구조가 인수인에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장애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매도인 측에 100% 인수가 아닌 70% 인수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야놀자의 초기 투자 부담 경감은 물론, 매도인 지분참여로 야놀자가 매도인으로부터 쇼핑 및 도서 등 비관련사업 관련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게 한 긍정적인 효과를 도출했다.


특히 성공적인 거래절차 완료에 삼성증권의 의사소통 능력이 빛을 발했다는 후문이다. 매도인 및 매각주관사와 의사소통 창구를 효과적으로 이용, 긴밀한 협의로 인수인의 효율적인 협상을 지원한 것. 인수인의 거래 성사의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매각절차 변경까지 이끌어낸 것이 결국 삼성증권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에 따른 결과다.


또 거래의 성사에 더해 인수인이 분할신설법인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매도인 및 매각주관사 측과 협의를 수행함으로써 인수인이 만족할만한 수준의 정보까지 제공, 인수인의 인수 후 운영을 위한 프로세스 지원까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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