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IB 대상]
M&A회계자문
삼정KPMG, 대형 부동산거래 실력 돋보여
딜사이트 대표이사상​ 수상…100여건 M&A 거래 참여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1일 16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1회 딜사이트 IB대상 시상식이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인수합병(M&A) 회계자문 부문 베스트하우스상을 수상한 김진원 삼정KPMG 부대표(오른쪽)와 이승호 딜사이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딜사이트)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삼정KPMG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회 딜사이트 IB대상'에서 인수합병(M&A) 회계자문 부문 베스트하우스상(딜사이트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삼정KPMG는 다수의 인수합병(M&A) 거래에 회계자문을 제공한 데다 부동산매매 자문실적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지난해 삼정KPMG는 100여건의 인수합병 거래에 회계자문사로 참여했으며 약 19조원의 자문실적을 쌓았다. 특히 삼정KPMG의 상반기 자문실적은 8조원대에 그쳤는데 하반기에만 11조원 가량의 회계자문 실적을 쌓는 저력을 보여줬다.


삼정KPMG는 두산공작기계 매각 거래에서 매수자인 디티알오토모티브에 회계자문을 제공했다. 디티알오토모티브의 두산공작기계 인수거래는 무려 2조1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딜이었다. 이 외에도 삼정KPMG는 지난해 계약이 체결됐지만 아직 거래가 진행되고 있는 네이버의 포쉬마크 인수(2조3000억원),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2조원) 등 조 단위 대규모 거래에 회계자문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정KPMG는 비록 2022년 전체 회계자문 실적에서는 PwC삼일에 밀렸지만 부동산매매 부문에서는 압도적 차이로 1위를 차지하며 활약했다. 삼정KPMG가 지난해 회계자문을 제공한 부동산 거래는 모두 16건으로 자문실적은 3조2491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PwC삼일은 지난해 단 3건의 부동산거래에 자문사로 참여했으며 자문실적은 6185억원에 그쳤다.


삼정KPMG가 지난해 자문을 제공한 대표적 부동산 거래는 싱가포르계 투자사인 ARA코리아가 판교알파리움타워를 1조원에 매각한 거래다. 삼저KPMG는 매수측인 마스턴투자운용에 회계자문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삼정KPMG는 SK리츠가 6000억원 규모의 종로타워를 매입해 운용자산으로 편입하는 거래에서도 매수측 회계자문사로 활약했으며 롯데몰 광명(3240억원), 신라스테이 해운대(1904억원),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1850억원) 등 굵직한 부동산 거래에 회계자문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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