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VM, 창사 이래 최대 매출 1419억원 달성
코로나 팬데믹 종료 후 약국자동화 시스템 수요 증가 전망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 제이브이엠(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이 비대면 의료 수요 증가로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제이브이엠은 2022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419억원과 영업이익 219억원, 순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2021년에 비해 매출은 22.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똑같이 76% 증가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에는 매출 대비 6.4% 수준인 90억원을 투자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의료 수요 확대와 약국 내 근무 인력 부족 현상 등이 발생함에 따라 '약국 자동화 시스템'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특별한 상황을 맞아 그동안 축적해 온 제이브이엠만의 독보적 기술력이 담긴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면서 "제이브이엠의 약국 자동화 시스템이 글로벌 스탠더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브이엠의 해외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4개사와 협업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전세계 59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제이브이엠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은 제이브이엠 전담 세일즈 조직을 구축해 국내 병원과 약국에서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