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융, '사회투자펀드' 10개 GP 도전장
420억 출자, 525억 조성...내달 중 최종 3곳 선정
이 기사는 2023년 01월 20일 16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장희수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출자하는 '사회투자펀드'의 위탁운용사(GP) 자리에 10곳의 업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20일 성장금융에 따르면 사회투자펀드 GP 선정 공고에 ▲로간벤처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티케이지벤처스 ▲서울투자파트너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엠와이소셜컴퍼니 ▲아크임팩트자산운용-씨티케이인베스트먼트 ▲에이온인베스트먼트-한국사회투자 ▲에이치지이니셔티브 ▲엔코어벤처스 ▲인비저닝파트너스 ▲한국가치투자 등 10곳이 지원했다.


성장금융은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경험, 운용인력, 펀드운용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앞으로 서류심사, 현장실사, 제안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다음달 중 최종 3개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회투자펀드는 총 525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성장금융이 3개 GP에 140억원씩을 출자하고 성장사다리펀드와 서울시가 각각 150억원, 120억원을 투입하는 구조다. 최소 펀드결성액은 175억원으로 사회투자펀드가 이 중 80%를 책임진다. 60%를 출자한 지난번 사업과 비교하면 GP의 출자자 모집 부담이 다소 줄었다.


GP로 최종 선정된 업체는 오는 5월 이내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 2개월 이내 결성시한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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