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홀딩스, 희망재단 통해 미래인재 키운다
2013년 이후 10년 동안 기부 지속...누적 모금액 110억원↑
(자료=IMM희망재단)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PEF) IMM홀딩스가 20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의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꾸준히 진행해 온 장학사업을 올해에도 'IMM희망재단'을 통해 이어간다고 밝혔다.


IMM희망재단은 무한한 잠재력(IMMense Potential)을 바탕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전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 사회 발전에 기여할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를 후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설립됐다.


올해로 11년차를 맞이한 IMM희망재단은 지난해까지 임직원 및 회사 기부금으로 총 110억원을 모금했다. 이는 60여개 기관, 35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IMM희망재단은 송인준 IMM홀딩스 사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IMM홀딩스, IMM프라이빗에쿼티, IMM크레딧앤솔루션. IMM인베스트먼트 및 임직원들의 참여로 운영하고 있다.


IMM홀딩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수익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을 고려한 투자 ▲최고의 도덕성과 투명한 지배구조 ▲장기적 신뢰관계 등 4대 투자 철학으로 운영되고 있다. IMM희망재단은 이중 하나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역할을 구현하고 있다.


IMM희망재단의 장학기금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의 일정 배수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Scholarship) 방식으로 조성되고 있다. 이와 같은 방식은 임직원 개개인의 사회적 책임을 환기시키고 참여를 독려하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 실제 임직원 기부금은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작년 한 해에만 임직원들을 통해 약 3억3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외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께 방한용품을 포장해 배달하는 '행복한 하루', 요리한 음식을 전달하는 '사랑의 반찬 나누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또한, 에이블씨엔씨와 같은 포트폴리오사들도 IMM희망재단에 참여해 ESG경영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IMM홀딩스 관계자는 "IMM희망재단은 설립 이후 60여개 학교 및 사회복지기관들을 후원해 왔다"며 "앞으로 그 규모를 더 확장해 보다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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