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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생산직 이어 사무직도 자율휴직 시행 外
이 기사는 2023년 01월 20일 08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D, 생산직 이어 사무직도 자율휴직 시행[주요언론]

글로벌 경기침체로 실적 부진에 빠진 LG디스플레이가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휴직 제도를 시행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조만간 사무직 전원을 대상으로 희망 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희망자에 한해 3∼12개월간 쉬는 방식으로 고정급의 50%를 지급한다. 사무직 인원 휴직 규모는 100여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재무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2분기 4883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3분기에도 759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4분기에도 6000억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생산자물가 두 달 연속 하락…유가·환율 안정[연합뉴스]

유가와 환율이 떨어지면서 지난달 공산품을 중심으로 생산자물가도 두 달 연속 하락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월(120.29)보다 0.3% 낮은 119.96(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11월(-0.3%) 이후 2개월째 내림세지만, 1년 전인 2021년 12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6.0%나 높은 수준이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농산물(8.2%)과 수산물(3.1%)이 올랐지만 공산품은 1% 떨어졌다. 다만 지난해 연간 생산자물가는 2021년보다 8.4% 올랐다. 2008년(8.6%) 이후 14년 만에 최고 상승률 기록이다.


사모CB 악용에 칼 빼든 금감원…"불공정거래 엄단하겠다"[한국경제]

금융감독원이 사모 전환사채(CB)를 악용하는 교란사범을 엄단하기로 했다. 코스닥시장을 중심으로 쌍방울, 에디슨EV(현 스마트솔루션) 등과 같이 사모 CB를 악용한 불공정거래가 되풀이되자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조사 역량을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금감원은 조사·공시·회계·검사 등 금감원 내 자본시장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사모CB 합동대응반'을 신설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금감원은 특히 상장사 등이 비상장 주식 등의 자산을 양수하면서 그 대가로 CB를 발행해 상계(대용납입)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난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 같은 대용납입을 위한 CB 발행 규모는 2019년 3584억원에서 작년 1조1352억원으로 급증했다.


공정위, 카카오택시 '콜 몰아주기' 내달 1일 결론[서울경제]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 '콜(호출) 몰아주기' 제재 수준을 다음 달 1일 결정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의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가맹택시인 카카오T 블루에 콜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1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다음 달 1일 전원회의를 열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사건을 심의한다. 사건의 쟁점은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과 비가맹 택시를 차별해 가맹택시에 콜을 몰아주도록 알고리즘을 조정했는지 여부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자체 실태 조사에서 "카카오T로 일반택시를 호출했을 때 39%는 가맹택시가 배차됐다"며 콜 몰아주기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냈다.


산업부, 바이오 R&D에 2천746억원 투입[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에 2746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헬스케어, 바이오소재 4개 분야에서 252개 신규 R&D 과제를 선정하기로 하고 관련 계획을 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바이오의약 분야에 가장 많은 1074억원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의약품, 의료기기와 같은 전통 레드바이오(제약·헬스케어)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헬스케어, 바이오소재 등 신성장 분야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은행 이체 수수료 면제 '뉴노멀' 될까[뉴스1]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NH농협은행까지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 수수료 전액 면제에 동참했다. 하나·우리은행 역시 수수료 면제 카드를 만지작거리면서,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 수수료 0원'이 '뉴노멀'(새로운 기준)로 자리매김할지 이목이 쏠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부터 KB스타뱅킹을 비롯한 모바일·인터넷 뱅킹의 타행 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했다. 특히 수수료 면제 대상에 개인 사업자까지 포함돼 소상공인을 비롯한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은행들 내부에서는 '모바일·인터넷 뱅킹 이체 수수료 0원'이 뉴노멀이 될 경우, 비이자이익 재원이 줄어드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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