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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캐피탈사, 상환 능력 떨어지는 중소기업 대출 거절한다 外
이 기사는 2023년 01월 18일 08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드·캐피탈사, 상환 능력 떨어지는 중소기업 대출 거절한다 [뉴스1]

오는 4월부터 카드·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기업 대출 심사 기준이 까다로워진다. 여전사의 신용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출 심사는 물론 사후관리에 대한 모범규준을 새로 정하면서다. 담보물보다 상환능력 중심의 대출 심사가 이뤄지면서, 비교적 상환능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 등의 대출 문은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5일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기업 여신 심사 및 사후관리 모범규준' 제정 공고를 내고, 오는 25일까지 규제수요자와 금융소비자 등의 의견을 받고 있다.


지배구조 공시 증가율 60% 육박…소액주주 입김 세진다 [주요언론]

국내 개미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주가치 제고가 연초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지배구조 관련 공시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주주행동주의 확산이 거세지면서다.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의지와 맞물려 주주권익을 높일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공시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는 총 130건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해당 공시는 소유구조 변경이나 계열기업과의 내부거래, 경영진·지배주주 등과의 자기거래에 대한 포괄적 이사회 의결 등 기업의 지배구조와 관련된 핵심 사안 등을 포함한다.


부동산PF 리스크 떠안은 HUG '건전성 비상' [주요언론]

부동산 경기가 침체를 거듭하면서 일부 사업성이 낮은 현장의 부실이 우려되는 가운데 보증을 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까지 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이 켜지면서 '비상등'이 켜졌다. HUG의 부실화를 막고 건전성 관리를 위해 정부가 부랴부랴 'HUG 증자' 카드를 꺼내 드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혈세 투입'이라는 비판을 면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파리 노선' 에어프레미아에 양도 추진 [동아일보]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기 위해 신생 국적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에 일부 노선의 운수권을 양도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은 이를 고려해 다음 달 17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 승인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에어프레미아와 인천∼파리 노선 취항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지난해 2월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파리, 프랑크푸르트, 로마 노선 등에서 경쟁제한성이 우려된다고 봤다.


둔촌주공 1400채 미계약 사태.."설마했는데 우려가 현실됐다" [주요언론]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로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했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일반분양에 대한 정당계약에서 예상대로 대규모 미달이 발생했다. 17일 둔촌주공 재건축조합과 시공사,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기준 둔촌주공 일반분양 물량 4768채 중 계약률이 약 70%로 집계되면서 약 1400채가 미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모집 정원의 5배수인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끝내더라도 상당수가 무순위 청약('줍줍')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3, 4인 가구가 거주하기 힘든 전용면적 39㎡, 49㎡ 등 소형 아파트 계약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잘나가는 4대 은행주… 외국인·기관 7000억 사들여 최대 30% 급등 [주요언론]

연초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의 주식을 7000억원 이상 쓸어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출 규제완화에 따른 실적 상승과 주주 친화적인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은행주는 많게는 30%까지 상승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4대 금융지주 주식을 총 7340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지주의 순매수액이 2295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KB금융(2180억원)과 하나금융지주(2072억원)에도 2000억원대의 매수세가 몰렸다.


여전채 안정세에도…허리띠 졸라매는 카드사 [주요언론]

카드사들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인 여신전문금융채 금리가 간만에 4%대로 내려앉으며 안정되고 있다. 그럼에도 연체액이 높고 각종 사업 여건도 좋지 못한 만큼 건전성 관리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습이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3일 기준 여전채(AA+, 3년물) 금리는 4.780%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만 이미 0.75%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여전채 금리가 4.7%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9월 초 이후 약 넉달만이다. 지난해 11월7일 기록한 최고치 6.088%과 비교하면 5분의 4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시장금리가 안정을 찾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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