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투데이]
'기업메시징 독점' LGU+·KT에 과징금 부과는 '적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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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메시징서비스 전달 과정 (출처=공정위)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기업메시징 독점' LGU+·KT에 과징금 부과는 '적법'


기업메시징서비스 시장을 독점한 LG유플러스와 KT에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거래위원회 처분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17일 공정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12일 LG유플러스와 KT가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취소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공정위 승소 판결을 내렸다. 공정위는 지난 2015년 LG유플러스와 KT가 기업메시징 서비스를 평균 최저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경쟁 사업자의 이윤을 압착한 행위에 대해 각각 44억9400만원, 20억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하지만 LG유플러스와 KT는 처분이 부당하다며 서울고법에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제공=SK텔레콤)

이통 3사, 설 연휴 비상 운영 체계 돌입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비상 운영 체계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20~24일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300여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 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집중 관리한다. 특히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KT는 20~25일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 운영에 나선다. 하루 평균 1200여명의 자사 네트워크 전문가를 투입하고 긴급 복구 임시 TF를 운영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0~24일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 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중요 거점 지역에 현장 요원을 배치해 상시 출동 준비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출처=SK텔레콤)

SKT 티딜, '설맞아 특가대전' 진행


SK텔레콤은 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에서 한우와 홍삼, 과일 등 300여개 브랜드∙720개품목이 참여하는 '설맞이 특가대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티딜'은 빅데이터 분석 및 AI 큐레이션에 기반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SKT 문자 쇼핑 서비스다. 온라인 최저가 및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소상공인 업체 매출 비중이 96%에 달하면서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중소상공인들은 문자 발송 및 전용 온라인 페이지 등록 등 마케팅 비용 부담 없이 티딜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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