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기후변화 대응 'TCFD' 지지
어성철 대표 "전 사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
(제공=한화시스템)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한화시스템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전담 협의체(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지지를 선언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17일 "'TCFD' 지지 선언을 통해 방산·ICT 부문과 UAM·저궤도 위성통신 등의 신사업 부문 등 전 사업 분야에 걸쳐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TCFD'는 2015년 국제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설립한 협의체다. 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시하고 이를 조직 의사결정에 반영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TCFD 지지 선언은 글로벌 경쟁력으로 요구되는 ESG 경영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는 의의가 있다.


한화시스템은 2021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세부 활동과 경영 성과를 공개해 오고 있다. 이번 지지 선언을 통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기후변화 대응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1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등급 평가'에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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