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 사람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구글 및 엔비디아 방문 外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구글 및 엔비디아 방문


함영주 회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구글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하나금융그룹)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릅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3(CES2023)' 참관에 이어 지난 6일 오후(현지시간) 글로벌 혁신 선도기업인 구글 베이뷰 캠퍼스와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했다. 이는 함 회장이 강조한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세계적 IT기업인 구글의 기업문화와 인공지능 컴퓨팅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비디아의 디지털 기술 체험 등을 통해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한 식견과 혜안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함 회장은 구글 베이뷰캠퍼스에 방문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직접 만났다.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 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해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구글의 미션과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비전이 일맥상통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함 회장은 엔비디아 본사도 방문해 세계 1위 GPU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베이스(DB) 관리기술과 4D 모델링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함 회장은 "젊은 인재들과 그룹이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하나'만의 DNA를 바탕으로 과감히 도전하고 함께 목표를 이뤄내자"고 말했다.


◆한용구 신한은행장, 구로구청과 '땡겨요' 업무협약 체결


지난 11일 서울시 '구로 땡겨요' 공식 런칭 행사에서 한용구 신한은행장(오른쪽)과 문헌일 구로구청장 및 라이더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 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구로구청과 구로형 공공배달앱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2월1일 '구로 땡겨요'를 출시한다. 지난 11일 진행된 구로구청-신한은행 출시 기념식에는 한용구 신한은행장과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참석했으며, 따뜻한 배달문화의 정착을 바라는 마음으로 구로구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배달음식을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2월1일 출시하는 '구로 땡겨요'는 고객이 땡겨요 앱에서 구로구로 지역을 설정하면 '구로 땡겨요' 맞춤 서비스 화면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가맹점에겐 할인쿠폰을 발행할 수 있는 '사장님지원금'을 기존보다 10만원 더 추가해 30만원 제공한다. 또 구로구 소재 가맹점에서만 사용가능한 '구로땡겨요상품권'을 2월1일부터 발행한다.


◆이원덕 우리은행장, 영업본부장 워크숍 실시


이원덕 은행장(맨앞줄 왼쪽 10번째)과 임직원들이 '고객에게 진심을, 영업에는 정성을' 이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6~7일 양일간 강원도 함백산에서 이원덕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영업본부장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객에게 진심을, 영업에는 정성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고객 증대 ▲지속성장 기반 확대 ▲위기대응 경쟁력 강화 등 올해 영업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객'이라는 핵심가치를 실질적으로 반영해 진심을 다하는 영업을 하기 위한 '신(新)영업문화' 선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원덕 은행장은 "고객이 성장해야 우리도 성장할 수 있다"며 은행의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이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기술(IT)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진심'과 '정성'을 다해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 고객 감동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고객 감동을 실천하려면 본인과 은행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긍지를 가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역동적이고 자율적인 영업문화를 바탕으로 칭찬과 격려가 넘치는 감동이 있는 직장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2023년 영업 슬로건처럼 진심을 더해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정성을 다해 영업에 큰 성과를 창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감찬 부산은행장, '동백누리' 나눔사업 전달식 참석


안감찬 부산은행장(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사진 제공=BNK부산은행)

안감찬 BNK부산은행장은 지난 10일 설을 맞아 부산시청에서 '동백누리' 나눔사업 전달식을 갖고 지역 소외계층에게 4억5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소외계층 8000세대에 동백전 부산관광상품권을, 김해 양산지역 1000세대에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이 지원된다. 각 지역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총 9000세대에 세대당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최홍영 경남은행장, 창원시에 '창원사랑상품권 기탁 증서' 전달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오른쪽)이 창원시 홍남표 시장에게 '창원사랑상품권 기탁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 제공=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지난 11일 설 명절을 맞아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창원사랑상품권'을 기탁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창원시청을 방문해 홍남표 시장에게 '창원사랑상품권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1억원 상당 창원사랑상품권은 창원시가 추천한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계층 가정 2000세대에 나눠 지원된다. 


최 은행장은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누는 명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외롭고 힘든 시기일 수 있다"며 "BNK경남은행의 나눔활동이 지역사회 곳곳에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탁한 지역사랑상품권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BNK경남은행은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2023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 참석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1월6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 참석했다.(사진 제공=교보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지난 6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 참석했다. 신 회장은  현재의 복합 불확실성 환경을 뷰카(VUCA) 리더십을 통해 극복하자고 주문했다. 


그는 "변동성과 불확실성, 복잡성과 모호성이 커진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선 뷰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뷰카란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로 불확실한 미래를 뜻한다. 


신 회장은 이처럼 변동성이 큰 환경 속에서 전략 목표에 집중하고, 불확실성에 직면했을 때 경영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뷰카 리더십이라고 언급했다. 


◆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신입직원과 함꼐하는 토크콘서트 참석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신입 직원 대상 최고경영자(CEO)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사진 제공=한화생명)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신입 직원 대상 최고경영자(CEO)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여 대표는 신입직원들에게 한화생명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덕담을 건넸으며 신입직원들과 90분간 격의 없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장생활 38년차인 여대표는 회사 선배로서 항상 다르게 생각해볼 것, 즐기면서 일할 것, CEO가 되는 꿈을 꿀 것 등 세 가지를 강조했다. 


그는 신입직원들을 향해 "꿈을 꾸고 먼저 실천하는 사람만이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며 "철저한 준비와 '파괴적 혁신'으로 시대를 앞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종표 DB손보 대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실시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 진행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에 참여했다.(사진 제공=DB손해보험)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 진행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DB손보는  2023년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후원하고 그 중 2000장의 연탄을 8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배달하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봉사단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Covid-19로 인하여 2020년 1월을 마지막으로 2년간 실시하지 못하다가 3년만에 재개됐다. 정종표 대표는 "매년 진행하던 활동을 Covid-19로 인해 2년간 쉬게되어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연탄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조금이나마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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