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회장 후보, 김윤모·빈대인·안감찬 압축
내부 출신 안감찬·빈대인 2명에 외부 인사 김윤모 등 3명
이 기사는 2023년 01월 12일 21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BNK금융지주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통해 내부 출신 2명과 외부 인사 1명 등 총 3명을 최고경영자(CEO) 2차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이날 내부 출신인 안감찬 부산은행장,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과 외부 출신인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등 3인을 회장 후보군으로 압축했다. 


(왼쪽부터) 안감찬 부산은행장,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대표. <사진=BNK금융>

앞서 1차 회장 후보군에 포함됐던 손교덕 전 경남은행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등은 2차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BNK금융은 지난해 12월22일 개최된 임추위에서 서류심사 평가를 통해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 이날 임추위에서는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들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해 최고경영자 2차 후보군 3명을 선정했다.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은 발표 진행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전문성, 리더십 등에 대한 개별 면접을 실시했다.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평가와 함께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조회 보고서를 통해 각 후보자의 대내외 평판에 대해서도 점검했고, 임추위 위원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안감찬, 빈대인, 김윤모 3명이 2차 후보군으로 압축됐다.


임추위 위원장은 "프리젠테이션 평가에서는 최근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 BNK금융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향후 그룹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향후 1월19일 최고경영자 2차 후보군 3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층 면접 종료 후 임추위에서 최종 CEO 후보자를 선정·추천하고, 같은 날 이사회를 개최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는 3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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