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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LH 통해 미분양 주택 사들인다 外
이 기사는 2023년 01월 10일 08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토부, LH 통해 미분양 주택 사들인다 [이데일리]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주택 미분양 재고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정부가 미분양 주택도 해결하면서 실수요자에게는 필요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일 주택업계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미분양 주택의 정부매입 검토를 지시함에 따라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LH 매입임대 주택 현황파악'을 위해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주택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국토부가 LH에 현황 자료를 요청하고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처를 하자는 취지로 매입임대사업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드, LG엔솔에 "4조 배터리 공장 짓자" [한국경제]

SK온과의 튀르키예 합작공장 계획을 철회한 미국 포드가 LG에너지솔루션에 손을 내밀고 있다. 두 회사는 4조원가량을 투자해 유럽에서 연 40GWh 안팎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합작공장 건설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LG에너지솔루션에 유럽 배터리 합작공장을 제안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삼성의 '아픈 손가락' 하만, 인수 6년 만에 최대실적 [중앙일보]

삼성전자 자회사인 전장(電裝)·오디오 업체 하만이 삼성전자에 인수된 지 6년 만인 지난해 최대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기대 이하의 실적으로 삼성전자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렸던 것을 생각하면 존재감이 커진 셈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만은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연간으로는 매출 12조5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소형 OLED도 '비상등'…中 추격에 韓 디스플레이 균열 [아시아경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막강한 자금력과 저가 물량 공세로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을 접수한 중국이 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시장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면서다. 3년여 후엔 소형 OLED 시장 주도권이 중국에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마저 나온다. 10일 외신 등은 대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를 인용, 올해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5' 시리즈 기본 및 플러스 모델용 패널의 70%를 중국 업체 BOE가 공급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제조업 재고율 24년 만에 최고 [이데일리]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면서 '재고와의 전쟁'이 시작될 조짐이다. 제조업 재고율이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물건을 만들어봤자 잘 팔리지 않아 재고가 쌓이고 있다는 얘기다. 제조업 재고 감소분의 절반 가량이 수출 최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로 추정되고 있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제조업 재고율(재고/출하 비율)은 작년 11월 127.6%로 1998년 8월(133.2%) 이후 2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고율이 100%를 넘어간다는 것은 물건을 만들면 팔리는 속도보다 창고에 쌓이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조업 재고 지수도 11월 128.9로 1년 전(121.5)보다 6.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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