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SBA, CES 현장서 '서울 미래 비전' 선포
신재생 에너지 기반 모빌리티 기술 선봬
김현우 SBA 대표이사가 5일(현지시간) 미국 CES 2023 서울관에서 서울의 미래 비전과 디지털 인프라 기반 등을 소개하는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SBA)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가 5일(현지시간) 오후 1시 미국 CES 2023 서울관에서 서울의 미래 비전과 디지털 인프라 기반 등을 소개하는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CES, 서울로의 초대'를 주제로 한 이날 선포식은 글로벌 도시 평가 지표에서 서울이 선두를 점할 수 있었던 디지털 인프라 기반 첨단산업과 기술,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선포식에는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 김현우(사진) SBA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울관 참가 대기업·스타트업 주요 관계자, 관람객, 국내외 언론매체 등이 다수 참석했다.


SBA는 CES 2023 서울관의 '스마트 교통도시 서울, 친환경 도시 서울'이라는 주제에 맞춰 친환경 연료전지와 차세대 배터리 등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서울시는 '서울 비전 2030'의 핵심 목표인 '스마트 교통도시 서울, 숨쉬기 좋은 도시 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도심항공교통(UAM) 체제 구축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형 UAM 기반 조성을 목표로 첨단 에어택시를 시범 운행할 예정이며 서울 시내 대중교통 자율주행을 전면 상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의 대표 산업 가운데 하나인 디지털 콘텐츠 산업 성과도 강조했다. BTS, 오징어게임, 아기상어 등 글로벌 시장이 열광하는 콘텐츠를 계속 발굴해 넷플릭스와 같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와 사회관계망(SNS) 플랫폼을 이끌어나가고 있다는 것. 


앞으로는 대체불가능토큰(NFT), 확장현실(XR) 등 하이테크를 결합한 새로운 K-콘텐츠를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대표는 CES 선포식 현장에서 DDP를 중심으로 한 '서울콘(SeoulCon) 페스티벌' 개최 계획을 최초로 공개했다. 서울콘 페스티벌은 전 세계 유명 유튜버, 틱토커 등 인플루언서를 대거 초청해 서울 뷰티패션 산업을 전 세계 시민들에게 라이브로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기획되고 있다.


김 대표는 "SBA는 앞으로도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서울의 다양한 산업 분야와 기업, 정책 비전을 통해 실현되는 서울의 미래상을 CES라는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매년 새롭게 조명하고 선보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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