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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리 인하 없다"…시장 기대 꺾은 연준 外
이 기사는 2023년 01월 05일 09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금리 인하 없다"…시장에 또 일침 가한 매파 연준[주요언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초강경 긴축 의지를 또 내보였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전까지는 더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인상을 멈춘 뒤 하반기 들어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의 피봇(pivot·통화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 기대감을 일축하는 언급이다. 연준이 4일(현지시간) 내놓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보면 FOMC 참석자들은 "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로에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제한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건설, 간신히 '선방'… 롯데·대우 웃고 GS·DL울었다[주요언론]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총 309억8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해외건설 수주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물산이었다. 작년 한 해만 53억8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그러나 2021년 69억7000만 달러보다 22.81% 줄어든 수준이다. 롯데건설은 2021년 1억2000만 달러 수준이었던 수주 규모가 17억6900만 달러로 14배 이상 급격하게 증가했다. 롯데건설이 10억 달러 이상의 해외수주 실적을 올린 것은 해외시장에 진출한 1975년 이후 처음이다. 반면 GS건설은 2021년 26억3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8억9400만 달러까지 떨어졌다.


SK그룹, 작년 시총 83조 증발[주요언론]


SK그룹의 상장 계열사(공정거래위원회 기준 20개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시총)이 지난해 80조원 넘게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주력 사업부문인 반도체·바이오·배터리·화학 등의 주요 계열사인 SK하이닉스·SK아이이테크놀로지·SK케미칼·SK바이오사이언스·SK이노베이션 등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SK그룹은 2021년말 공정거래위원회 기준(20개 상장 계열사) 재계 순위(공정자산총액) 2위까지 올랐지만 지난해 말에는 LG그룹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서울 규제지역 오늘 대거 해제[주요언론]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21개 구가 대거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에서 풀리면서 마지막 남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신도시·택지지구 등 공공사업 추진 지역이나 개발 예정지 및 투기 우려 지역에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현재 해제 여부에 이목이 쏠리는 지역은 서울시가 지정한 강남 일대와 여의도·목동 등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호재 지역이다.


은행권 타행 이체 수수료 없어지나[주요언론]


신한은행이 모바일과 인터넷에서 타행 이체 수수료 영구 면제를 시작하면서 은행권의 이체 수수료 무료화가 확산할 전망이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해당 조치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앱인 '뉴 쏠(New SOL)'과 인터넷 뱅킹에서 타행 이체 수수료와 타행 자동 이체 수수료를 1일부터 전액 영구 면제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모바일 및 인터넷 뱅킹에서 다른 은행 계좌로 이체할 경우 건당 500원, 다른 은행 계좌로 자동 이체할 경우 건당 300원씩의 수수료를 내야 했다.


한국 최대 무역 흑자국 떠오른 베트남…중국은 20위 밖으로[중앙일보]


베트남이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의 최대 무역수지 흑자국으로 떠올랐다.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한 지 30년 만이다. 에너지 가격 급등 여파로 최대 무역수지 적자국 자리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對)베트남 무역수지는 342억5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수출이 609억8000만 달러로 수입(267억2000만 달러)을 크게 앞섰다.


판매량 반토막 난 그랜저, 쏘렌토에 '내수 1위' 내줬다[주요언론]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9만2411대가 팔린 현대차 포터(상용차)다. 쏘렌토가 6만8902대로 승용차 부문 1위에 올랐다. SUV가 세단을 밀어내고 승용 부문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랜저는 2017~2021년 승용차 부문 5년 연속 내수 1위 모델이었다. 이전에는 주로 쏘나타(10만8438대·2016년)였다. 그랜저는 2017~2020년 4년 연속 10만 대 이상 판매 기록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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