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벤처자회사 설립 검토한다
김성태 행장, 혁신유망기업 육성 강화 목적
이 기사는 2023년 01월 03일 10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IBK기업은행이 벤처자회사 설립을 검토한다.
3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혁신유망기업 육성 강화를 위해 벤처자회사 설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행장은 기업은행이 정책금융기능을 수행하는 특수한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미래대응 지원으로 정책금융기관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행장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 생존을 넘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금융지원과 깊이 있는 비금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을 통한 한국경제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소홀함이 없도록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호흡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유망산업에는 장기적 관점에서 모험자본을 적극 공급하고 성장단계별 지원을 체계화해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통주력산업은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 행장은 특히 혁신유망기업 육성 강화를 강조했다. 이를 위한 벤처자회사 설립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미래성장동력 추진이 중요하기 때문에 혁신금융으로서 모험자본을 더욱 확대, 기술기반 기업들이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고 유망 중소기업들이 성장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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