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車‧​서버용​ 시장 개척해야"
"최선단 신제품 적기 개발으로 체력 강화 필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출처=삼성전기)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전장(VS)‧서버 등 신성장 위주의 사업재편 필요성을 역설했다.


2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장 사장은 2023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강한 사업 체질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단 차별화 신제품을 적기 개발해야 한다"며 "기존 주력 시장뿐만 아니라 자동차·서버 등 성장 시장을 개척해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22년은 경기 둔화와 글로벌 공급망 혼란, 불안한 국제 정세 등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컸다"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초일류 테크(Tech) 부품회사가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장을 선도하는 초일류 전자 부품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인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모든 임직원이 자기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서로 소통 및 토론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원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임직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안전환경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삼성전기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라며 "임직원 모두가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실천해 다음 50년을 준비하는 기반을 다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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