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국내 정유사들 '러시아 전쟁'으로 실적잔치 外
이 기사는 2022년 12월 30일 17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정유사들 '러시아 전쟁'으로 실적잔치 [주요언론]

'기름집'으로 불리는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에쓰오일, SK에너지는 2022년 매출이 80% 이상 성장하는 등 고유가 바람을 타고 '실적잔치'를 벌였다. 고유가는 진정 국면에 진입했지만 정제마진은 여전히 높아 정유사의 호황은 지속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에쓰오일, SK에너지의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은 2021년 대비 평균 8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아랍의 봄(중동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사태 이후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기폭제로 작용했다.


여천NCC, 정기보수 연장...석화업계 업황 둔화 타격 [주요언론]

여천NCC가 정기보수 기간을 연장했다. 석유화학 업황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달 종료 예정이던 37만톤 규모의 정기보수를 내년 2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여천NCC가 정기보수 기간을 연장한 것은 업황 악화 때문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은 뛴 반면에 경기 침체로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줄었다. 실제로 석유화학 업황 가늠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과 나프타 가격 차)는 올해 3분기 기준 평균 184달러로, 전년 동기 335달러 대비 46% 급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생산을 이어 가기보다 생산설비를 효율화하고 유지·보수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 깔렸다.


SK, 'CES 2023' 참가 포인트는 '친환경·기술' [파이낸셜뉴스]

SK그룹이 내년 1월 초 참가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에서 전기차·친환경 기술을 포인트로 내세웠다. 18분 만에 80% 충전되는 배터리부터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기술까지 다양한 범위의 제품이 전시될 것으로 예측된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온은 현재 상용화된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갖춘 'SF 배터리'를 전시한다. 해당 배터리는 SK온의 특수 코팅 기술로 1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한번 충전에 차량이 4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IRA 걱정 덜었다…'리스 전기차'에는 보조금 지급 [한국경제]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리스 차량을 보조금 지급 대상으로 포함한 데 따라 일부 한국산 전기차도 현지의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자주 하는 질문(FAQ) 형식 자료를 통해 IRA의 전기차 관련 규정에 따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업용 전기차를 안내하면서 리스 차량도 포함된다고 명시했다. 기업이 사업 목적으로 구매하는 상업용 전기차는 일반 고객이 사는 전기차와 달리 북미에서 최종 조립하거나 배터리 및 핵심 광물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최대 7500달러(약 1000만 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월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 연 4.74%…8개월 만에 하락 전환 [연합뉴스]

은행권의 가산금리 조정, 연 3%대 고정금리 상품인 안심전환대출 취급 등으로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8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고정금리 비중 역시 껑충 뛰었다. 금융당국의 수신금리 경쟁 자제 권고로 인해 수신금리는 소폭 상승한 반면, 대출금리는 이보다 더 오르면서 예대금리차는 3개월 만에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1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57%로 전달 대비 0.23%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2012년 3월(연 5.62%) 이후 10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공정위, 은행·금융투자·여신금융 분야 불공정 약관 시정 요청 [주요언론]

공정거래위원회는 은행·상호저축은행, 금융투자, 여신전문금융 분야 35개 불공정 약관 조항에 대해 금융위원회에 시정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위는 은행·상호저축은행, 금융투자 및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으로부터 신고·보고 받은 제·개정 약관을 공정위에 통보하고, 공정위는 통보받은 약관을 심사해 약관법에 위반되는 경우 금융위에 시정요청을 할 수 있다. 관련 법령에 따라 금융위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시정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CJ대한통운, 2050년까지 탄소중립 선언 [한국경제]

CJ대한통운이 물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다. CJ대한통운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목표와 핵심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CJ Logistics Net-Zero Report 2022)'를 물류업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 넷제로(Net-Zero)를 선언하고 이를 위한 중장기 ESG전략을 발표했다. CJ대한통운은 2030년까지 21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의 37%를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정유공장 건설 대금 문제로 소송 연루 [주요언론]

삼성엔지니어링이 멕시코 현지에서 소송에 연루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이 멕시코 동부 타바스코주 도스보카스에 건설하고 있는 정유공장 건설 사업의 하청업체인 DIEC는 삼성엔지니어링이 계약대로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며 사기 혐의로 멕시코 법원에 삼성엔지니어링을 고소했다. 29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DIEC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제품 제작 대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고 있다며 계약서와 내용이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포 -5억, 과천 -4억…전셋값 폭락에 '갭투자' 집주인들 비명 [주요언론]

서울 강남구, 경기 과천시 등 주거 수요가 많은 인기 지역 신축 단지의 전셋값도 대폭 하락세다. 2년 전보다 보증금이 5억원 이상 내린 신규 거래가 등록됐다. 2년 전 고점 가격대에 전세를 구한 세입자들은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지 않고 신규 계약을 통해 보증금을 일부 돌려받으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갭투자(전세를 끼고 매매) 비중이 높은 집주인들은 이자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30일 KB부동산 주간 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12월 넷째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9% 하락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뉴스모음 3,380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