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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저축은행서 8억원 횡령 또 발생 外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2일 17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횡령밭 금융권, 한투저축은행서 8억원 횡령 또 발생[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저축은행에서 7~8억원대 횡령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에만 모아저축은행(54억원)·KB저축은행(94억원)·페퍼저축은행(3억원)·OK저축은행(2억원) 등 다수 저축은행에서 횡령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투자저축은행 본사에서 직원이 대출금 7~8억원가량을 횡령하는 사건이 있었다. 해당 직원은 위탁매매(BK·브로커리지)팀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를 담당하던 3~4년 차 직원으로 파악됐다. 이 직원은 수개월에 걸쳐 이 금액을 조금씩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2주 전부터 내부감사를 시작했는데 팀 내부에서만 알고 있다가 어제(21일) 본격적으로 알려졌다"며 "본사 직원이라면 대부분 알 것"이라고 전했다.


SK스퀘어, OTT '웨이브' 지배력 강화[매일경제]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계 선두주자인 콘텐츠웨이브는 자사 최대주주인 SK스퀘어의 보유 지분이 36.4%에서 39.3%로 확대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웨이브가 미주권 유력 K-콘텐츠 플랫폼인 코코와(KOCOWA) 지분을 기존 주주들(지상파 3사·SK스퀘어아메리카)와 신·구주 맞교환 방식으로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기존 웨이브 주요 주주였던 지상파 3사의 합계 지분율은 63.6%에서 60.7%로 낮아지고 SK스퀘어는 39.3%(SK스퀘어 37.5%+SK스퀘어 아메리카 1.8%)로 늘어나 최대주주로서 지배력이 한층 강화됐다.


금호석화 '오너 3세' 박준경 부사장, 1년6개월만 사장 승진[SBS Biz]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영업본부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1일 계열사 임원 인사발령 공지에서 박준경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밝혔다. 앞으로 박준경 신임 사장은 기획조정본부를 포함해 사장으로서 회사를 관장할 것으로 보인다. 박준경 신임 사장은 지난해 6월 전무 승진 11개월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는데, 1년6개월만에 다시 사장으로 오르게 된 셈이다. 박준경 신임 사장은 지난 7월 사내이사 자리에도 오른 만큼 금호석유화학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임원 예산 50% 감축[서울경제]

반도체 '다운턴' 대응에 나선 SK하이닉스가 임원 예산을 50% 줄이는 등 비용 절감 노력에 나섰다. 회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의 성장·복지 예산은 그대로 두고 인재 채용도 계속 유지하기로 하는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은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21일) 사내 인트라넷 공지를 통해 임원·리더 관련 예산을 축소해 전사 비용 효율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효율화 계획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임원 예산을 50%, 팀장 예산을 30% 각각 줄이기로 했다. 줄이기로 한 예산은 임원·팀장의 활동비와 업무 추진비, 복리후생 비용 등이다. SK하이닉스는 공지를 통해 "더 행복하고 강한 회사를 만들어가자"며 "임원과 리더부터 솔선수범해 전사 비용 효율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신풍제약 비자금 조성 임원, 오너 일가 비자금 빼돌린 정황[동아일보]

신풍제약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비자금 조성 전반을 주도한 A 전무가 오너 일가의 비자금 일부를 빼돌린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전무는 비자금 조성 관계자로부터 이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자 40억 원대의 이익을 제공해 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성상욱)는 신풍제약 오너 일가의 비자금 조성을 맡아온 A 전무가 비자금 일부를 빼돌려 사적으로 사용한 정황을 파악했다. A 전무는 의약품 납품업체 대표 B 씨가 신풍제약의 비자금 조성 목적으로 마련한 양도성 예금증서(CD) 일부를 오너 일가에 전달하지 않고 가로채 수억 원을 착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풍제약은 B 씨가 운영하는 업체에 원료 단가를 부풀려 지급하고, B 씨에게 부풀려진 대금을 어음이나 CD로 되돌려 받아 비자금을 축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CD는 은행이 발행하는 정기예금증서로, 무기명으로 발급되며 금융시장에서 자유롭게 매매․양도할 수 있어 비자금 조성 수단으로 흔히 거론된다. 검찰은 신풍제약이 최소 57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16일 A 전무를 구속 기소했다. 나머지 공범과 비자금에 대해서는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KH그룹 돈줄 쫓는 검찰, 배상윤 회장 '화신테크 배임' 의혹 수사 착수[이투데이]

KH그룹의 자금 흐름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배상윤 KH그룹 회장의 배임 혐의도 살펴보고 있다. 22일 이투데이는 검찰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우영 부장검사)에 화신테크소액주주연합이 배 회장 등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으로 고소한 사건을 배당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배 회장과 KH그룹의 계열사 관계자 등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화신테크'의 전환사채(CB)를 불법으로 발행하고 이를 상환해 큰돈을 챙겼다는 것이 사건의 주요 내용이다. 고소인들은 배 회장과 화신테크 A 당시 대표, CB를 인수한 '글로벌테크 1호조합'의 B 대표, 비에스피리츠와 와이케이파트너스 회사의 C 대표가 사전에 공모해 100억 원을 '가장납입'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100억 원을 지급한 것도 아닌데 이에 상당하는 CB만 취득한 셈이다.


코카콜라 이어 펩시콜라도 편의점가 인상[조선비즈]

코카콜라와 함께 펩시콜라도 내년 1월 1일부로 편의점 캔 가격을 인상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내달 1일부터 펩시콜라 캔 355ml와 펩시콜라제로 캔 355ml의 편의점 가격을 기존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씩 인상한다. 인상률은 11.8%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1일부터 업소용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델몬트, 칸타타, 레쓰비, 아이시스 등 자사 음료 제품 10여 개 브랜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4% 인상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물류비와 인건비 등 전반적인 가격 인상 요인에 따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펩시콜라 캔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코카콜라음료도 이달 파워에이드, 미닛메이드, 토레타, 몬스터 등 4개 음료 브랜드의 제품 공급가를 평균 6.1% 올린 데 이어 다음 달 1일 코카콜라와 몬스터에너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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