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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드디어 '해외로'…미주 플랫폼 '코코와' 인수 外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2일 11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토종 OTT 웨이브, 드디어 '해외로'…미주 플랫폼 '코코와' 인수[이코노미스트]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가 글로벌 사업자 전환의 신호탄을 쐈다. 2019년 첫 서비스 시작 후 약 3년 만에 이룬 성과다. 웨이브는 미주지역에서 사업을 꾸리고 있는 콘텐츠 플랫폼 코코와(KOCOWA·Korean Content Wave)를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이번 인수를 확정하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코코와는 현재 미국·캐나다·멕시코·브라질 등 주요 미주지역 약 30개국에 K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웨이브는 코코와 인수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미주지역 가입자들에게도 주요 방송콘텐츠와 오리지널 드라마·영화·예능·다큐멘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대형 비상장사 회계규제 '자산 5천억 이상'부터 적용[주요언론]

금융당국이 대형 비상장회사의 회계 규제를 적용받는 범위를 기존 자산 1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올린다. 금융위는 중소기업 회계부담 합리화 방안에 포함된 주요 정책과제를 법제화하기 위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부감사법') 시행령과 하위규정 개정안 입법예고를 내달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형 비상장회사의 변경 기준은 내달 1일 이후 시작하는 사업연도부터 적용된다. 다만 사업보고서 제출회사와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 기업집단(자산 5조원) 소속 회사는 기존 자산 1천억원 기준을 적용받는다. 아울러 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자율개선 노력이 인정되면 회계부정에 따른 증선위 감리조치시 제재를 감경해 준다. 이 밖에 회계부정 신고 포상금 산정방식을 개선해 건별 포상금 지급액을 대폭 상향 조정한다. 현재보다 5배 이상으로 해 회계부정 신고를 보다 활성화한다.


車보험료 2% 내리고, 실손은 9% 오른다[주요언론]

내년부터 실손보험료는 9% 오르고, 자동차보험료는 2% 내린다. 손해보험협회는 "내년 실손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이 8.9%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실손보험을 출시 시기별로 보면 1세대(2009년 9월 이전 판매)는 평균 6%,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는 평균 9%대 오른다. 2017년 4월 출시 후 5년여간 동결 후 올해 첫 요율을 인상하는 3세대는 평균 14%대의 인상률이 산출됐다. 지난해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를 동결한다. 실손보험은 보험을 든 고객이 병원 치료 시 부담한 의료비의 일정 금액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으로, 가입자만 지난 3월 기준 3977만명에 달한다. 과잉진료 급증으로 1~4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올해 120%대로 추산된다. 손해율이 100%를 넘는다는 건 보험사들이 실손보험에서 적자를 낸다는 의미다. 실손보험료는 2020년 6∼7%, 2021년 10∼12%, 올해는 약 14.2% 오른 바 있다.


한화 인수되는 대우조선, 품질 인증제도 신설[파이낸셜뉴스]

21년 만에 한화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은 대우조선해양이 선박에 사용되는 배관 설비 품질 향상을 위해 자체 인증제도를 신설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선박 품질 제고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최근 배관 설비에 대한 실증을 진행하는 '플러싱 실증센터(FDC)'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다. 이번 상표권 출원을 통해 FDC에서 배관 설비 검증을 마친 선박에 대한 인증이 가능해지고, 선주 측에도 품질에 대한 강점을 내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러싱이란 선박 안에서 사용되는 배관에 윤활유를 흘려보내기 전에 배관 내부를 깨끗하게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지난 11월 중순 공사를 완료하고 개관한 FDC는 거제 옥포조선소 내에 위치해있다. 센터는 유체유동시뮬레이션관과 유체유동홍보교육장으로 구성됐다.


쌍용차, 35년 만에 이름 바꾼다... 'KG모빌리티'로 새출발[주요언론]

지난 8월 KG그룹에 인수된 쌍용자동차가 35년 만에 이름을 바꾼다. 새 이름은 'KG모빌리티'다. KG그룹을 이끄는 곽재선 쌍용차 회장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2022 자동차인의 밤' 행사에서 "쌍용차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기 위해 새로운 이름으로 가기로 했다"며 "주주총회를 통해 KG모빌리티로 이름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는 "쌍용차라는 이름에는 팬덤도 있지만 아픈 이미지도 있다"며 "앞으로 쌍용차의 새로운 차는 KG라는 이름으로 세상을 나올 것이고, 이름을 바꾸더라도 쌍용차의 역사는 바뀌지 않고 같은 조건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내년 3월 예정인 주총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주총에서 정관 변경이 승인되면 쌍용차는 1988년부터 이어온 사명을 35년 만에 바꾸게 된다.


2조8000억 긴급수혈 받았다… 배터리회사 SK온은 왜?[조선일보]

SK온이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사모펀드 한국투자PE로부터 2조8000억원을 긴급 수혈한다. SK이노베이션은 2조원을 출자해 100% 자회사인 SK온이 추진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보통주 3636만3636주를 주당 5만5000원씩 총 1조9999억9998만원에 인수한다. SK온은 한국투자PE에는 환우선주 1498만7801주를 주당 5만5000원씩 총 8243억2905만5000원을 받고 넘긴다. 한국투자PE의 전환우선주를 포함하면 SK이노의 지분율은 96.68%로 낮아진다. 해당 자금은 SK온의 해외 공장 확충에 쓰일 예정이다. SK온은 포드, 현대차, 폴크스바겐 등과 배터리 공장 합작을 잇달아 진행하고 있다.


LG, 애플카 공동협의체 구성…전자·이노텍·엔솔 참여[한국경제TV]

LG그룹이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협력을 위해 전사적인 공동 협의체를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 협의체에는 LG전자와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등이 포함됐고, 애플 측이 먼저 협업을 제안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통해 LG그룹은 애플카의 사업모델을 논의하고, 한발 더 나아가 개발과 생산 시나리오까지 마련하고 있다. 애플카는 이르면 2025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일정 대로라면 내년에는 부품 공급망을 확보해야 했던 상황이다. 내년 초에는 LG그룹이 애플과의 협력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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