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파이바스프, 美 공인회계사협회 글로벌 보안 감사 완료
디지털자산 트래블룰 솔루션 안정성 인정받아
베리파이바스프, 미국 공인회계사협회 글로벌 보안 감사 완료 / (출처=베리파이바스프 제공)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디지털자산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는 보안·개인정보 인증 'SOC2'(Service Organization Control 2) 타입1 감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자산 트래블룰은 디지털자산이 전송될 때, 이를 중개하는 가상자산 사업자가 상대방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송신인과 수신인의 신원정보 등을 주고받도록 하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SOC2는 미국공인회계사협회(AICPA)가 주관하는 인증체계로 서비스 제공자(기업)의 안전한 데이터 관리 역량과 보안 능력,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조직 통제와 기밀 관리 역량을 평가한다. 이번 감사로 베리파이바스프는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검증받았다.


베리파이바스프는 "자사는 엄격한 기준 아래 고객 데이터를 보호하고 있고 국가별 정책에 맞춘 트래블룰 솔루션을 설계해 업계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 중"이라며 "이번 감사를 통해 베리파이바스프 솔루션의 신뢰성과 안정성, 확장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베리파이바스프는 정기적인 외부 보안, 거버넌스 감사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서비스를 시작한 베리파이바스프는 전 세계 25개 국가에서 총 80여개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트래블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크립토닷컴, 업비트, 오케이엑스 등이 베리파이바스프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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