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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늘부터 글로벌 전략회의 外
이 기사는 2022년 12월 15일 09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 오늘부터 글로벌 전략회의…복합위기 돌파구 찾는다 /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사흘 동안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2023년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은 전사와 모바일(MX)사업부가, 16일은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DA)사업부가 각각 회의를 진행한다. 22일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머리를 맞댄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국내외 임원급이 모여 사업 부문별·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과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이 각각 회의를 주관한다. 이재용 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추후 사업전략 등을 보고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한종희 "CES서 '맞춤형 초연결 시대' 제안" / 주요매체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15일 기고문에 2023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3을 통해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超)연결시대'를 제안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 부회장은 "삼성은 지속가능한 혁신을 기업 경영의 본질적 가치이자 핵심요소로 인식하고 대내외적인 역량을 집중해 오고 있다"며 "오는 1월 열리는 CES 2023에서 이 같은 책임과 비전을 담아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를 제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CES 2023에서 '캄테크(Calm Technology)' 철학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보안과 사물의 초연결 생태계에서 누리는 새롭고 확장된 스마트싱스(SmartThings) 경험을 선보일 전망이다. 


시총 5000억弗 붕괴 초읽기… 테슬라 최대 악당은 '머스크' / 서울신문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시장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9% 떨어진 160.95달러(20만 8446원)에 거래를 마쳤다.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주가는 장중 한때 156.91달러 선까지 떨어져 연저점을 기록했고 테슬라의 시총도 2020년 11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편입 이후 처음으로 5000억 달러를 밑돌았다. 연초만 해도 400달러를 호가했던 테슬라 주가는 연고점(1월 3일, 399.93달러) 대비 60% 가까이 하락했다. 월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오너 리스크'가 주가 하락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지목했다. 그가 지난 10월 440억 달러(57조원)를 들여 무리하게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것이다. 중국 내 테슬라의 상황도 주가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테슬라는 중국 시장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이달 말부터 내년 1월 초까지 상하이 공장 생산량을 축소할 계획이다.


창작 콘텐츠 플랫폼 포스타입, 10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 연합뉴스


누구나 웹툰·웹소설 등 자신의 창작물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스타트업 포스타입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위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플레이메이크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에 따른 포스타입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123억원이다. 포스타입은 누구나 창작 콘텐츠를 올리고 이를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과 같은 플랫폼이다. 2015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누적 거래액 7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포스타입은 웹툰·웹소설 창작자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적재산(IP) 사업을 하는 포스타입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창작자가 굿즈 등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스토어 기능도 더할 예정이다.


한은, 22년래 최대 역전폭 부담…내년 3.5% 이상으로 올릴수도 / 주요매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는 13~14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에서 4.25∼4.50%로 0.5%포인트 올렸다. 14일 공개된 새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에서 내년 금리의 중간값은 5.1%로 전망돼 9월 4.6%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이제는 (인상)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최종 금리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할지를 생각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며 "어느 시점에는 긴축 기조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지가 가장 중요한 질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3.25%)과 미국(4.25∼4.50%)의 기준금리 격차는 1∼1.25%포인트로 벌어졌다. 1.25%포인트는 2000년 10월 1.50%포인트 이후 가장 큰 금리 역전 폭이다.


흥국생명 2천800억원 유상증자 결정…태광산업은 미참여 / 주요매체


흥국생명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28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흥국생명이 최근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 등에 따른 자본 확충이 목적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흥국생명은 태광그룹 계열사로부터 2천억원대 자금을 수혈받기로 했다.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전환우선주 297만주다. 전환우선주란 다른 종류의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우선주를 말한다. 흥국생명 신주 배정자는 10년 이내에 보통주와 일대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흥국생명은 소속 그룹인 태광그룹 계열사를 신주 배정자로 지정해 29일까지 유상증자 자금을 끌어모은다는 방침이다. 애초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던 태광그룹 산하 태광산업은 증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한전, 튀르키예와 수십조원대 원전 건설 협력 논의 / 주요매체


14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튀르키예 북부 지역에 1400MW 규모의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액(약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력과 튀르키예 측은 이 사업에 대해 2023년 공동 타당성 조사를 거친 뒤 원전 건설에 대한 환경·기술 여권과 재원 조달 방식에 합의하면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그 뒤 2024년 정부 간 협정(IGA)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 단계에 이르면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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