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4세 허진홍, GS건설 허윤홍 사장과 신사업 투톱
GS건설 투자그룹장 임원 승진…삼남가 '허준구' 가문서 모두 승진 '눈길'
이 기사는 2022년 12월 01일 10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GS건설이 오너 4세인 허진홍 투자개발사업그룹장(상무)를 신규 임원으로 배치했다. 허진홍 상무는 허윤홍 현 GS건설 사장과 함께 신사업 부문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이번 GS그룹 인사에서는 4세 승진자가 모두 GS 삼남가 집안인 허준구 가문에서 나왔다는 점도 눈에 띈다.


GS그룹은 지난달 30일 허진홍 신사업부문 투자사업담당(상무보)을 투자개발사업그룹장(상무)으로 선임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허진홍 상무는 허진수 GS칼텍스 상임고문의 차남으로 GS건설 신사업 부문에서 투자사업을 담당했다. 1985년생인 허 상무는 허윤홍 GS건설 신사업 부문 대표(사장)와 사촌형제 사이다.


1979년생인 허윤홍 사장은 허창수 GS건설 회장의 장남으로 2020년부터 신사업 부문을 이끌고 있다. 이번 임원 인사로 승진한 허 상무는 허 사장을 보좌해 GS건설 신사업을 주도할 전망이다.  


GS건설은 허 사장을 필두로 신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0.3% 증가한 713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1조2120억원의 신규수주를 따냈다. GS건설은 지난해 인수합병(M&A)팀을 신사업부문내 상설팀으로 신설하기도 했다.


이번 GS그룹 인사에서는 4세 임원 승진자 모두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 집안에서 나왔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번 32명의 임원 인사에서 오너 4세 승진자는 허진홍 GS건설 상무와 허태홍 GS퓨처스 대표 2명이다. 허태홍 GS퓨처스 대표는 ㈜GS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이들은 고 허만정 창업주 3남인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일가다. GS그룹은 허창수 현 GS건설 회장과 허태수 현 GS 회장 등이 포진한 삼남가 라인이 중심축이다. 허창수 회장은 고 허준구 명예회장의 장남이며 허태수 GS 회장은 고 허준구 명예회장의 다섯번째 아들이다.


이번에 승진한 허진홍 GS건설 상무는 고 허준구 명예회장의 삼남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의 차남이다. 허창수 회장은 허윤홍 GS건설 사장을 장남으로 두고 있다. 


아래는 이번 인사 명단.

 

◆ GS건설

▲ 상무 홍순완 허진홍 박성만 김욱수 한태희 온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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