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서 '판매거장' 기록도 뛰어넘은 영업왕
마산동부지점 김성곤 영업이사 6천대 돌파…신뢰가 핵심
판매거장 김성곤 영업이사. 사진제공/현대차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현대자동차에서 누적판매대수 6000대를 달성한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현대차는 마산동부지점 김성곤 영업이사가 자동차 누적판매 6000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영업이사는 지난 1989년 현대차에 입사해 영업 현장에서 뛴 지 33년 만에 이 같은 대기록을 달성했다. 누적판매대수 6000대는 현대차에서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한 이후 지금껏 네 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김 영업이사가 다섯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 영업이사는 앞서 지난 2018년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한 상태다. 판매거장은 현대차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우수 판매 직원에게 부여하는 칭호다. 다만 누적 판매 6000대를 달성한 직원에 대한 별도 칭호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말처럼, 긴 호흡으로 고객의 마음을 얻고 신뢰 관계를 쌓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점이 주효했다"며 "성실함과 진실함이 저의 판매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적 판매 6000대를 달성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 동안 제가 만나온 6000명의 고객분들과 항상 저를 응원하고 격려해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전국의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 전국 판매왕, 더 클래스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포상 제도를 운영해 영업 현장에 동기를 부여하고 직원들의 건강한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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