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매출 성장 지속
광고선전비·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10%↓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신세계그룹의 시스템통합(SI)업체인 신세계I&C가 그룹사 일감 확대덕에 3분기 매출성장에 성공했다. 하지만 비용 지출이 많았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0% 감소했다.


신세계I&C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10.5% 감소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신세계I&C의 매출이 증가한 배경에는 자회사 플그림이 올해 3월 자회사로 추가된데다, 프로젝트(그룹사 일감 등) 및 IBS(지능형건축물·Intelligent Building System) 사업의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반면 인사·광고선전비·연구개발비 증가로 판관비가 늘어난 까닭에 영업이익은 감소 했다.


다만 신세계라이브쇼핑 지분 매각을 통해 당기순이익은 급증했다. 138억원에 취득한 신세계라이브쇼핑 주식을 838억원에 매각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3분기 신세계I&C의 당기순이익은 574억원으로 648.9% 급증했다.


신세계I&C관계자는 "자회사 실적이 연결매출로 잡혔고 프로젝트(그룹사일감 등)와 IBS사업이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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