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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P보다 더 위험" 신탁사업장 '시한폭탄' 外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4일 08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월 쇼크' 연장, 달러 강세…환율, 1420원대 추가 상승 예상[주요언론]

원·달러 환율이 1420원대에서 추가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쇼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24.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23.8원)대비 0.85원 가량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3일 오후 6시께 전일 대비 0.040포인트 오른 112.951을 기록하며 113선에 다시 가까워졌다. 간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7%대로 급등하면서 2007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4.1%대를 유지했다. 달러화와 미 국채 금리가 오른 것은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충격파가 이어진 영향이다.


'적자' 돌아선 한샘…가구업계 역대급 한파에 '휘청'[주요언론]


한샘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3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0% 감소한 477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샘 실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홈리모델링 부문의 매출이 1586억원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5.1% 감소했다. 홈퍼니싱 부분 역시 부진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16.3% 줄어든 130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B2B(기업 간 거래) 매출이 증가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다. 한샘의 3분기 B2B 매출은 21.4% 늘어난 1199억원이다.


역대급 조건 내걸더니 몸싸움까지…한남2 수주전 '진흙탕'[한국경제]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2구역 재건축 조합은 5일 2차 시공사 합동 설명회와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계획이다. 한남2구역 재건축 사업은 하반기 도시정비업계에서 최대어 가운데 하나다. 올해 정비업계에서는 수주 경쟁보다는 단독입찰을 통한 계약이 많았는데 한남2구역은 양사가 이례적으로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면서 치고받는 상황이다. 분위기가 점점 과열되면서 지난 29일 열린 1차 합동 설명회에서 결국 일이 터졌다. 건설사들이 홍보하기 위해 고용한 외부 위탁 업체 직원들 사이에서 육탄전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조합에선 과도한 홍보활동을 자제하라고 요청해왔는데 롯데건설의 홍보활동이 너무 과하자 대우건설 측에서 반발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건설사에서 시작된 '침체 도미노', 증권사-보험사로 이어지나[주요언론]


금융권에 따르면 흥국생명보험에 이어 DB생명도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중도상환) 행사일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DB생명은 국내에서 발행한 채권이고, 사모이기 때문에 투자자와 합의가 된 상황에서 미행사를 한 것이지만, 보험사가 지급여력이 부족하다는 인식을 시장에 심어줬다. 신종자본증권은 돈을 빌리고 5~10년 뒤 원금을 갚겠다는 약속인 '콜옵션'을 붙인다. 콜옵션을 포기하면 이자 금리가 더 높아지는 '스텝 업' 조항이 있어 콜옵션을 행사하는 게 관행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13년간 국내 대기업들 가운데 콜옵션을 포기한 곳은 한 곳도 없다.


"ABCP보다 더 위험"…지방 신탁사업장 '시한폭탄'[주요언론]


부동산 개발사업 사각지대에서 부실이 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신용도가 낮아서 ABCP 방식으로 유동화할 수 없는 사업장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저신용 건설사들이 지방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나 책임준공형 사업장, 차입형 토지신탁(개발신탁), 제2금융권 PF 사업장 등이 대표적이다. 고금리에 원자재값 급등으로 비용은 껑충 뛰었는데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미분양이 쌓이는 어려운 상황에 이처럼 정책지원에서 소외된 곳들의 잠재 리스크는 더 크다는 목소리가 높다.


함영주 인사도 '염구작신' 따를까[서울신문]


금융권에 따르면 내년 3월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은형 하나증권 대표,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 권영탁 핀크 대표,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 강동훈 하나에프앤아이 대표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14곳 중 절반인 7곳의 수장이 임기를 마친다. 박 행장은 취임 첫해인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신한은행을 제치고 하나은행을 국민은행에 이은 2위에 올려놨으며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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