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아이디, 3Q 영업익 11억원…전년비 231%↑
원재료·부품 공급망 이슈에 신속 대응
슈프리마아이디 제공.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바이오인식(생체인식) 아이디 및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아이디(대표이사 박보건)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 증가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슈프리마아이디의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44억원, 영업이익은 231% 증가해 11억원, 순이익은 159% 늘어 1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이 개선된 배경엔 지문인식을 비롯한 기존 바이오 인증 시장과 국내 신규 시장에서 선전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재료와 부품 공급망 이슈에 신속히 대응해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프랑스 전자여권 전자주민증 사업용 생체인식 솔루션의 독점 공급, 국내 신분증 판독기 및 금융권 인감 스캐너 공급이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프랑스와 같은 기존 시장 뿐 아니라 신규 시장, 특히 민수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3분기였다"며 "시장에 불확실한 요소들이 잔존하지만 적절한 대응으로 남은 4분기도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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