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2분기도 주당400원 배당
IMM PE "배당성향 50% 이상 유지, 분기 배당 진행"
한샘 본사/사진=한샘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한샘이 2분기에도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올해 IMM PE가 회사 경영권을 인수한 뒤,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11일 한샘은 주당 400원(약 64억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샘은 앞서 1월 IMM PE가 경영권을 인수한 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부터 배당성향을 50% 이상 유지하고 분기배당을 통해 배당 가시성을 증대한다는 것. 이에 따라 1분기에도 분기배당을 주당 400원 지급했다. 


이는 한샘의 주가가 하락한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IMM이 조창걸 전 한샘 명예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매입할 때 지불한 한샘 주가는 주당 22만원에 달했다. 하지만 부동산 거래 둔화, 코로나19 엔데믹화 등으로 인해 이날(11일 한샘 주가는 매입가 대비 25%에 그치는 5만5100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한편 한샘의 2분기 매출액은 50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22억원으로 92.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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